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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2/19 입맛 당기는 보급형 DSLR, 캐논 EOS-450D
  2. 2008/01/26 DSLR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할까? (3)

입맛 당기는 보급형 DSLR, 캐논 EOS-450D

카메라 2008/02/19 16:48 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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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주요 카메라 제조사의 DSLR 신제품 출시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캐논을 비롯해 니콘, 펜탁스, 소니, 삼성테크윈 등이 1월에만 8종의 신제품을 쏟아냈다. 이 중 삼성 GX-20과 펜탁스의 K20D를 제외하면 나머지 6종은 모두 100만 원 이하의 보급형 모델로 지난해 하반기 캐논과 니콘이 각각 1Ds 마크3와 D3 등 기함급 모델을 잇달아 내놓은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기함급 모델이 각 카메라 제조사의 기술력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면 보급형 DSLR 카메라는 전체 DSLR 시장의 60~70%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라인이라 제조사 입장에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이 같은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캐논은 지난 1월 신기술과 더욱 업그레이드 된 스펙으로 무장한 보급형 DSLR EOS 450D를 발표했다. 300D, 350D, 400D로 이어지는 캐논의 보급형 DSLR 라인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 기준 누계 출하 대수 740만 대를 기록하며 전체 DSLR 시장의 성장을 견인해온 바 있다. 캐논의 보급기는 이처럼 어느 정도는 검증을 받은 대중적인 제품이기에 450D의 출시 소식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하다.

450D는 유효화소수 1,220만 화소의 CMOS 센서(22.2×14.8mm)를 채택했다. 1,22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채택함에 따라 최고 4,272×2,848 해상도의 사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 450D의 1,220만 화소는 바로 윗 모델인 40D의 1,010만 화소보다 높은 것이며 올 초 출시된 각사의 보급 기종들 사이에서는 소니 알파350(1,420만 화소) 다음으로 높은 스펙이다.

이미지 처리 부분을 살펴보자면 업그레이드 된 디직3 이미지 처리 엔진을 채택한 것이 눈에 띈다. 이미 개발되어 있는 디직3 엔진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지만 이전 모델에 적용됐던 디직2와 비교해보면 처리 속도 면에서 보다 향상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4비트 A/D 컨버터가 내장되어 고감도에서 노이즈 억제 능력이 탁월하다.

AF 성능도 좋아졌다. 이는 기존 7점이었던 측거점이 9개로 늘어난 사실에 기인한다. 특히 중앙 F2.8에 대응하는 크로스 센서가 적용되어 AF 속도 및 정확도가 향상됐다는 게 캐논 측 설명이다. 조명에 따른 AF 오류를 바로 잡아주는 디포커스 센서도 채택되어 전반적으로 좋아진 AF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연사 속도는 400D의 초당 3매에서 0.5매 늘어난 초당 3.5매를 지원한다. JPEG로 저장하면 53매까지, RAW로는 6매까지 연사가 가능하다. 작지만 눈에 띄는 변화는 스팟 측광 기능이다. 캐논 보급기에는 전통적으로 스팟 측광 기능이 빠졌으나 450D에는 이 기능이 채택되어 있다. 40D를 뛰어 넘는 높은 화소수와 스팟 측광, 450D의 매력을 가지게 되는 주된 이유다.

시야율 95%, 0.87 배율의 펜타 미러 방식 뷰파인더 역시 기존 400D와 비교하면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또다른 기능은 바로 라이브뷰. 액정으로 사물을 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른바 똑딱이 디카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 기능이 드디어 캐논 보급기에도 적용됐다.

같은 라이브뷰 기능이지만 40D에 적용된 것과는 방식이 약간 다르다. 450D는 라이브뷰 모드에선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을 활용할 수 있어서 위상차 방식으로만 초점을 잡는 40D처럼 미러를 올렸다 내렸다 할 필요가 없다. 물론 450D의 라이브뷰 모드에서도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뜻이다. 450D의 라이브뷰 모드에서는 사물을 5배나 10배로 확대함은 물론, 격자를 표시할 수도 있다.

메모리는 CF 방식에서 SD 메모리로 변경됐다. 전원 역시 기존 배터리보다 소형화 된 1050mAh 용량의 LP-E5로 변경됐다. 제조사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풀 충전시 약 500매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캐논이 발표한 EOS-450D는 보급형의 맥을 잇는 제품이지만 높은 화소와 라이브뷰 등의 신기술로 중급형 모델과도 경쟁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450D는 3월 21일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다.

*** 월간 CG랜드에 기고한 글입니다. 참고로 이름은 '현주엽'이라고 오타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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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할까?

카메라 2008/01/26 00:21 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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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L10입니다. DSLR 같지 않은 이 모양새!

DSLR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왜 액정을 보고 촬영을 못하지?’라거나 ‘동영상도 찍을 수 있는거야?’라는 의문점을 가질 듯 합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일안반사식(SLR), 쉽게 말하면 렌즈 교환할 수 있는 시커멓고 큰 카메라(꼭 그런 뜻은 아니지만 -_-)에서 이러한 물음을 던지는 분들이 없었겠지만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워낙 많이 보급된 요즘에는 이런 질문 한 번쯤 듣는다고 크게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죠. 거기선 다 되거든요.

이런 질문 들으면 “응. 원래 안되는거야”라고 설명할 수 밖에요.

지금까지는 DSLR로 액정을 보면서 촬영한다거나 동영상을 찍지 못할까 하는 질문은 한번쯤 들어왔었던 그런 겁니다. 그러나 그건, 그냥 안 되는 것이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 DSLR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조금씩 오가고 있습니다. 라이브뷰라는 기능 때문인데요. 라이브뷰는 액정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꺼멓고 커다란, 왠지 전문가나 쓸법한(꼭 그렇지만도 않죠) 이런 카메라에서 액정을 통해 사물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라이브뷰 기능이 지원된다고 왜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일단 뭐 그런겁니다. 일반적인 DSLR은 뷰파인더를 통해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죠. 이것은 DSLR 카메라의 구조적인, 그리고 태생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SLR과 일반 SLR의 차이는 필름이냐, 아니면 CCD(혹은 CMOS)이냐의 차이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쉽게 말해 필름 대신 센서가, 종이 사진 대신 디지털 사진이 결과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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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여기가 원 저자인지는 모르나, 어쨌건 이해를 돕기 위해 -_-

이것만 빼면 빛을 받아들이고 초점을 잡는 형태는 예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렌즈를 통해서 빛을 받으면 이 빛은 필름이나 센서에 닿기 전에 그 앞에 앞에 위치한 미러에 닿습니다. 이 미러는 빛을 위쪽으로 반사시켜서 그 상단쪽, 그러니까 뷰파인더 바로 앞쪽에 위치한 프리즘에 닿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상차를 검출해(이건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까다롭네요. 여기 링크를 참조하세요.) 자동으로 초점을 잡구요. 프리즘에 반사된 빛(상)이 뷰파인더를 통해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위상차를 검출해 초점을 잡죠. 그런 다음 셔터를 꾹~ 눌러주면 미러가 올라가고 그 뒤에 셔터막이 열리면서 필름이나 센서가 빛을 받아들이는 형태입니다. 찰칵~ 찰칵 소리는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 기자들이 들고 다니는 기함급 카메라로 연사를 누르면 차르르르르르르~ 소리가 나는데 이게 바로 이러한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소리랍니다.

물론 빠른 연사가 가능하려면 DSLR의 경우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서도 빨라야겠구요. 기계적으로도 재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안정성과 성능도 필수적으로 필요하답니다.

얘기가 잠깐 다른 쪽으로 빠졌는데, 어쨌건 이런 과정을 통해 사진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이브뷰나 동영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일단 센서가 빛을 바로 받아야 액정으로 보여주던지 할 수 있는데 기존 DSLR의 센서는 셔터막과 미러에 항상 가려져 있는 처지니 라이브뷰든 동영상이든 할 수가 없었죠. 그저 셔터를 누르면 그때그때 사진을 찍을 수 밖에요.

그렇담 되물을 수 있습니다. 열어두면 되지 않느냐?

열어두면 되겠지만 열이 너무 많이 나는 탓에 그럴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라이브뷰는 됐었지만 30초 제한을 둔 제품도 있었구요(뭔지 기억이 안나네요-_-). 최초로 라이브뷰를 지원했던 올림푸스의 E-330은 이 문제 때문에 라이브뷰용 센서를 따로 달아놨었죠.

콤팩트 디카는 이것이 가능한 게, 센서 크기가 무지하게 작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SLR에 들어가는 동전만한 센서와 비비탄 크기의 센서는 발열이나 전력 소모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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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해를 돕기 위해 어디서 퍼왔는데 원 저작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네요. 일단 퍼온 곳 링크는 여기입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CMOS 센서를 채택하면서 달라졌습니다. CMOS 센서는 전체 면적의 일부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사용하지 않는 곳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차단해서 발열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미러를 들어 올리고 셔터막을 올려 센서에 빛이 항상 닿아도 예전 같은 발열 걱정은 없다더군요. 40D, D3, D300, 450D, K20D 등 모두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DSLR 카메라는 모두 CMOS 센서이구요. 올림푸스 같은 포서즈 계열은 아직도 별도의 CCD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올림푸스에 관심이 없으니 일단 패스합니다.

일단 개방이 가능하니까 이제 액정으로 사물을 표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푸스를 빼곤 대부분 센서를 개방해서 라이브뷰를 구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초점을 잡는 형태가 다르죠. 아까 위상차 검출 방식이라는 AF 방식에 대해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라이브뷰에서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초점을 잡으려면 약간 번거롭습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다시 미러가 내려와서 초점을 잡고(액정 화면도 당연히 꺼지겠죠?) 초점을 잡으면 다시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 센서에 빛이 닿아서 액정에 사물을 표시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0D나 K20D가 그렇고, 올림푸스 계열이나 얼마 전 발표된 450D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이것도 위에 위상차 af 설명에 건 링크를 참조, 그런데 니콘 D300, D3도 이걸 지원하나요?)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콤팩트 디카에서 사용하던 자동 초점 방식인데, DSLR에도 요즘 조금씩 적용되고 있습니다.

발열도 줄였고, AF도 가능하고. 이제 동영상 기능은 그닥 구현하기가 어려운 기술이 아닌 걸로 보입니다. 실제 전문가들도 그게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구요.

확인해보니 포서즈 계열의 DSLR 만드는 한 업체는 올해 말이나 내년 출시를 예정으로 이미 개발에 착수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캐논 450D가 나오기 전에 “동영상 기능도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곤 했었지만 이건 루머로 그쳤었죠. 포서즈 규격 DSLR 업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탓에 뭔가 다른 시장을 창출해 내야한다는 간절함이 있을겁니다.

어쨌건 DSLR이 점차 디지털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DSLR이 나오건 안나오건, 그 기능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한다면 어떻게든 구현해내겠죠.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로 완벽하게 바꿔서 내놓는 세상 아닙니까.

사실 예전부터 사진 찍어오신 분들에게는 DSLR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은 단지 ‘스펙’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건 디지털 시대에 처음 사진을 입문한 분들, 특히 애들 사진을 주로 찍어주시는 분들이라면 보급기종에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쪽이구요. ^^


다음 기사도 참고해보세요.

동영상 찍는 DSLR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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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DSLR을 잘 몰랐을때 동영상 촬영 안된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ㅋ

    2008/01/26 01:06
  2. 김기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이거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기자 초보시절, DSLR 동영상 안되는거 데스크한테 설명하느라
    다 설명하고 났더니 "내가 지금 뭐했지?"라고 허탈해했던 기억이...

    당시 데스크는 죽어도 동영상 안되는 디카가 어딨냐고 우겨서, 처음으로 상사한테 개겼었음.

    2008/02/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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