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휴대폰'에 해당되는 글 26건

  1. 2008/06/10 삼성전자 스마트폰 ‘옴니아’ 만져보니 (2)
  2. 2008/04/24 모토로라와 SKT의 돈독한 관계 (5)
  3. 2008/02/25 휴대폰 스펙다운, 논란의 시작은? (15)
  4. 2008/02/21 AMOLED 휴대폰 등장, 그러나 (6)
  5. 2008/02/19 국내 뮤직폰들 실패작? (12)
  6. 2008/02/17 삼성다움은 뭔가? (2)
  7. 2007/05/18 SKT-모토로라, 밀어주고 끌어주고… (5)
  8. 2007/04/20 모습 드러낸 LG전자 프라다폰 영상 (1)
  9. 2007/04/18 LG전자, 한국형 프라다폰 첫 공개 (7)
  10. 2007/03/22 외국물 먹은 전략 휴대폰, 캔유 캔버스 U701D (6)
  11. 2007/03/20 터치스크린과 키보드 삼켰다, 삼성전자 애니콜 F520
  12. 2006/09/22 10mm 카드 DMB폰 LG전자 싸이언 6100 (3)
  13. 2006/09/11 덩치 확 줄인 지상파 DMB폰 LB1700
  14. 2006/08/30 핸즈프리? NO! “편하게 통화해요” 플리즈 홀드
  15. 2006/08/29 美 비즈니스 위크지가 소개한 미래형 휴대폰
  16. 2006/07/31 다이아몬드 박은 3억짜리 휴대폰 VIPN 블랙 다이아몬드 (1)
  17. 2006/05/15 엑스포컴코리아2006, 첨단폰 전시로 관람객 '북적'
  18. 2006/05/08 추억 속의 삐삐와 무기를 연상케하는 휴대폰 (2)
  19. 2006/04/25 KTF, LGT 보조금 다시 인상
  20. 2006/04/21 SKT도 우량 고객 대상으로 ‘보조금 인상’ (1)
  21. 2006/04/20 초콜릿폰 후속 버전은 폴더형? (2)
  22. 2006/04/17 말풍선 모양 컨셉트 스마트폰
  23. 2006/04/03 초등학생용 휴대폰? 산요 주니어 A5520SA (2)
  24. 2006/03/27 휴대폰 보조금 5만원~21만원 선
  25. 2006/03/18 중고 휴대폰 구입할 때는 이런 점을 조심해야 되겠더군요
  26. 2006/03/18 알뜰 휴대폰 구입, '부가서비스' 체크가 우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삼성전자의 하반기 글로벌 전략폰 옴니아(모델명·SGH-i900)가 공개됐다. 옴니아는 풀 터치스크린을 채용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6.1을 채용한 옴니아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UI가 덧씌워져 있다.

따라서 겉보기엔 일반 휴대폰, 그러니까 얼마 전 출시된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다를 것이 없다. 터치위즈UI는 햅틱폰에 내장된 UI의 위젯, 진동, 가속도 센서, 드래그앤 드롭 방식 등 기본적으로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대만 HTC의 터치 계열의 스마트폰을 들 수 있겠다. HTC 터치 스마트폰도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에 자사의 독자적인 UI인 터치플로우3D를 적용해 제법 높은 관심을 얻어내고 있다.

옴니아의 겉모양이나 드러나는 UI는 이미 출시된 햅틱폰과 비슷하지만 속을 들춰보면 기능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일단 윈도우 모바일을 운영체제로 채용한 덕에 PC에서 사용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를 열어볼 수 있다.

특히 오페라 9.5 웹 브라우저를 내장하고 있어 풀 브라우징도 자유롭게 구현 가능하다. 이곳저곳에 공개되어 있는 윈도우 모바일용 응용 소프트웨어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푸쉬 E메일도 지원돼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유용하다.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를 채택하면서도 터치위즈UI를 탑재했다는 사실에서 일반 노멀폰 사용자와 스마트폰 사용자 모두를 공략한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기능과 감성적인 UI를 함께 제공하는 아이폰과의 경쟁도 예고된다. 애플은 인터넷 기능을 강화한 3G 아이폰 신제품을 오는 10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옴니아는 WCDMA와 3개의 GSM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한다. 터치 액정의 크기는 3.2인치형. 해상도는 240×400이다. 해상도의 경우 최근 출시된 캔유 801Ex나 LG전자 터치웹폰보다 낮은 것이다.

특징적인 점으로는 마우스의 ‘휠’ 역할을 하는 옵티컬 마우스를 제품 하단 중앙에 설치했다는 것이다. 각종 메뉴를 움직일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500만 화소 CMOS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자동 초점, 손떨림 방지, 파노라마 샷, 웃는 얼굴 인식 등 기능으로만 따지면 일반 콤팩트 디카가 부럽지 않다. 여기에 파워 LED를 달아 어두운 공간에서 동영상이나 정지영상을 촬영할 때 약간이나마 빛을 더해줄 수 있게 설계됐다.

멀티미디어 재생 능력도 강화됐다. PC와 연결할 경우 일반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인식하기 때문에 파일 이동이 자유롭고 DivX, H.264, WMV, MP3, AAC, OGG 등 각종 디지털 멀티미디어 파일을 변환 없이 곧바로 재생시킬 수 있다. 옴니아의 내장 메모리 용량은 8GB, 16GB이며 16GB의 마이크로 SDHC 메모리 카드를 추가로 꽂을 수 있다.

통신 기능으로는 블루투스 2.0, USB 2.0, 무선랜(WI-Fi)를 지원한다. 블루투스의 경우 스테레오 헤드셋 프로파일(A2DP)를 지원하는 덕에 무선으로 스테레오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TV 아웃이나 GPS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다만, 현재 밝혀진 스펙은 해외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국내로 들어올 때는 어떻게 변경될 지 아직 알 수가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국내 사정에 맞춰 스펙이 변경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옴니아의 크기는 가로 56.9mm, 세로 112mm, 두께 12.5mm로 기존에 나와 있는 햅틱폰과 비교했을 때 가로 폭이 약간 넓고 세로 길이가 조금 짧으나 크게 차이는 없다.

이 제품은 오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커뮤닉아시아 2008에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국내에는 3분기에 선보일 예정. 가격은 아직 미정이나 400유로에 출시됐던 소울폰보다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PS. 스펙은 빵빵한데(액정 빼고), 스펙 다운이 예상되니 뭐 ^^
Posted by powerusr

트랙백 주소 :: http://www.powerusr.com/trackback/322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잘봤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토로라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3G폰을 선보였다. 모델명이 Z8m이다. 폴더를 올리면 얼굴에 착 달라붙도록 6도(10도라는군요)가량 꺾이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이 제품은 해외에선 오래 전에 선을 보인바 있다. 비슷한 디자인의 국내 제품으로는 LG전자 바나나폰과 스카이의 돌핀폰이 있겠다.

바나나폰은 많이 안 팔렸고, 돌핀폰은 6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고 한다. 팬택 측 관계자 표현에 따르면 돌핀폰은 '효자폰'이다. 하긴, 어려운 시기에 이만큼 판매됐으면 효자폰이라 불릴만도 하다. 물론 통신사 측에서 판매 장려금이 왕창 붙여줬기에 이 정도 판매율이 나왔을 것이다. 회사나 제품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다. 돌핀폰은 제품 자체의 성능도 괜찮다. 내 동료가 쓰고 있어서 안다(한 번 고장나서 A/S 받긴 했지만). 그냥 많이 팔린 요인으로 이통사가 밀어준 게 크게 작용했다는 거다.

모토로라는 Z8m을 출시하면서 2가지를 강조했다. 대한민국에 처음으로 출시하는 3G폰이라는 게 첫 번째고 얼굴이 착 달라붙는 모토로라만의 획기적인 디자인이라는 게 두 번째다. 강조는 했지만 그다지 와 닿지는 않는다. 두 가지 모두 이미 맛을 봤기 때문이다. 글로벌하게 보면 모토로라 Z8m의 디자인이 원조가 맞다. 그러나 국내 사용자들에게는 그렇게 인식되지 않을게다. 잘 팔릴지 의문이다. 뭐, SKT가 밀어주면 그래도 평균 이상은 가겠지.

3G폰도 내놓고 했으니 KTF나 LGT로도 제품을 공급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왔었다. 회사 측은 단호하게 '노!'를 외쳤다. 오랜 기간 SKT와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게 이유였다. 말끝마다 SKT, SKT를 외치는 걸 보니 파트너쉽이 깨지면 큰일이나 날 분위기다.

하긴, 큰일은 큰일이지. SKT는 사실 모토로라 많이 밀어줬다. 물론 필요에 의해서 밀어줬던 것이다. 레이저가 돌풍을 일으킬 때 KTF나 LGT 사용자들 레이저로 많이 끌어왔을 것이다. 크레이저 해외 시장에서 죽 쑤고 있을 때 국내에선 꽤 팔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해외 전시회에서 공개된 모토로라 휴대폰이 꽤 있다. 뮤직폰도 있고 터치폰도 있고. 이런 제품은 언제쯤 국내에 들어오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답했다. SKT와 협의가 안됐다는 답변으로 들렸다. Z8m이 해외에 출시된 지 시간이 꽤 흐른 것 같은데 너무 못 따라오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곤 "국내에서 디자인한 Z, 모토뷰, 저가형 스타텍3 등 해외 시장에는 없는 국내형 제품도 많이 내놨었다"고 덧붙였다.

세 모델 다 죽 쑨 걸로 안다. 위성 DMB를 지원하는 모토뷰나 초저가형 스타텍3 등 제품이 출시되던 시기에는 SKT에서 필요로 했던 모델들이었던 걸로 생각된다. 아, 스퀘어드는 국내 시장에서 최초로 출시했지. 이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이것도 판매는 썩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건 모토로라 휴대폰 쓰는 한 사람으로 모토로라 본사에서 내놓는 다양한 제품을 접해보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그리고 왜 안되는 지 대충이나마 아니까 답답함이 크다. 연말께 노키아 제품이 SKT를 통해 들어온다면 모토로라는 토사구팽 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물론 SKT 입장에서도 쉽지 않겠지만(KTF나 LGT로 붙으면 골치아프니) 밀어주는 제품이 잘 안나가면 아주 가능성 없는 얘기도 아니다.

Posted by powerusr

트랙백 주소 :: http://www.powerusr.com/trackback/29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비밀댓글 입니다

  2. 장선배 2008/04/24 09:33

    사람들이 SKT에 머무르고, 또 통신사 변경을 하는 이유 중 모토로라로 인한 게 과연 몇%나 될지.. (리미트 제로에 도전한다고 생각;; )
    SKT가 모토로라를 버리지 못하는 건 아닐 듯.. 아마도.. 전투에 임하는 몇 가지 아이템 중 하나가 아닐까.. 그게 창이건 방패건..

  3. 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4/24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펙 다운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삼성전자 미니스커트폰(좌)과 LG전자 뷰티폰(우).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 재점화
- 2월 25일자 쇼핑저널 버즈 기사

내수 휴대폰 스펙이 해외 수출형보다 사실상 낮춰져서 출시되는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해외 모델에는 있었던 외장 메모리 슬롯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뺀다거나 3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를 200만 화소로 다운시키는 등의 행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분통 터지는 일일 것이다. ‘자국민을 봉으로 여긴다’는 말이 나올 만도 하다.

그러나 그들(제조사+이통사)은 절대 그런 게 아니라고 해명한다. 국내 시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쳤을 뿐, 스펙을 다운시킨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스펙은 다운됐는데 가격은 전혀 다운되지 않았어요”라는 말은 틀렸단다. 뭘 뺐다면 뭔가 하나는 넣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시장 규모도 달라서 가격은 1:1로 비교할 수 없다고 말한다.

국내 시장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과정을 거친 것이라는데, 그것이 정말 국내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것인지 아닌지는 그들이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들 논리는 이렇다. 국내 사용자는 대부분 디카를 가지고 있으니 높은 카메라 화소수는 그닥 필요가 없고, 그렇다고 빼는 것은 그렇고 하니, 화소수를 낮췄다. PMP 기능보단 멜론을 더 쓸 것이다. PMP 다들 들고 다니질 않나? 외장 메모리 슬롯? 그거 많이 쓰나?

이런식이다. 사실 자기들이 스펙을 그렇게 정해서 내놓는다는데 뭐라고 할텐가. 싫으면 사지 않으면 그만이다. 다만 대안이 없기 때문에 열 받고 괘씸할 뿐이다.

백 번 양보해서, 그들의 커스터마이징이 올바른 것이라 해도(물론 그렇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들은 이러한 커스터마이징의 세부 내역을 조목조목 소비자에게 알렸어야 한다. 아니면 해외에 휴대폰을 론칭할 때 보도자료를 내지 말던가.

이미 대부분의 휴대폰은 해외에 먼저 출시된 뒤 국내에 나온다. 해외 소식을 접한 소비자는 환상을 가지게 된다.

“졸라 좋은 소리를 내는 앰프가 내장된다며?”
“우와. 휴대폰에서 DiVX도 재생할 수 있다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뭔가 하나 빠졌거나 스펙이 다운되어 있다면 배신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자국민을 봉으로 여긴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휴대폰 스펙 다운 논란은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왜 환상 가지게 해놓고 그 환상을 무참히 깨뜨리나? 환상을 깨뜨릴꺼면 사전에 공지라도 해야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어이없다는 듯 “해외 모델과 국내 모델은 껍데기만 같을 뿐 내부 기능은 전혀 다르다”는 소리만 반복해서는 안 될 것이다. 사전 공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설마. 요즘 소비자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대학 교수보다 가리봉동 영희 엄마의 한 마디가 더 영향력을 가지는 시대다. 계속 이렇게 가면 큰 코 다칠껄?

Posted by powerusr

트랙백 주소 :: http://www.powerusr.com/trackback/27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굉장히 좋은 글입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겠습니다만, 이런 식의 소비자 우롱은 전 근대적 방식이죠. 꼭 사라졌으면 합니다.^^

  2. 한국에서 벌어서 그돈으로 해외에 서비스해주는 찝찝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자국민은 봉이죠. 수출많이 하면 나라 잘사니 좀 참아봐라..
    이것이 진정한 애국심마케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잘 빠져나가서... '한국에서 벌어서 그 돈으로 해외에 서비스해준다'고 단언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물론 정말 그럴지도 모르죠. 아닐 수도 있고. 궁금하긴 하군요.

  3. 정말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소비자들의 분노가 갈수록 커질텐데말이죠..아무리 수출이 중요하다고해도 일단은 자국민부터 신경써줘야하는 것 같은데말이죠..

    아휴..앞으로 좀 자국민도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한 번 난리가 나야 정신을 차릴텐데 말이죠. 근데 한 번 난리를 피우려면 누군가가 주도를.. ㅎㅎ

  4. 소비자들을 빙다리 핫바지로 보는 처사네요 -_-

    영화 타짜 대사중..

  5. 라이브 2008/02/25 22:00

    스펙다운을 해도 많이 팔리니까 계속 스펙다운 하겠지요.

  6. 국내 통신사가 문제입니다.

    PDA폰 및 스마트폰은 무선랜과 Bluetooth를 동시에 탑제 못하고 나왔는데, 이번에 블랙잭만이 유일한 동시탑제 기기입니다.

  7. 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2/26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8. 반대로..
    외국기업이 우리나라에서 스팩업 해서 파는건 좀 없나요 -_-;;

    그래야 정신좀 차릴텐데 말이죠..

    이건 뭐 경쟁상대가 없으니 ;ㅁ;

  9. 커스터 마이징의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다를것 같은데 실제 구입해서 쓰는 사람 생각은 안하고 만들기 편한대로 해서 그렇것 같네요. 조금 다르게 생각해 보면 더 좋은 것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국내 사용자는 대부분 디카를 가지고 있으니 그거랑 비교할지도 모르겠지? PMP는 다 있지만 그거 좀 무거워서 번거롭지 않을까? 노래, 동영상 몇개 넣으면 용량 없는데 외장 메모리는 필요하겠지?" 정도만 되도 불만 없는 좋은 제품이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아니 그전에 이미 나온 제품들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잘 안해주고 신제품 출시에만 열을 올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LG전자로부터 보도 자료를 한 통 받았다. LCD 대신 AMOLED를 채택한 휴대폰 LG-SH150A를 출시한다는 내용이었다. 알 만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LG-SH150A는 화면을 제외하면 이전에 출시됐던 스톰폰(LG-SH150)과 같은 제품이다. 단지 화면만 AMOLED로 바꿨을 뿐이다.

AMOLED는 ‘꿈의 디스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다. AMOLED의 특징은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다는 데에서 출발한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덕에 LCD처럼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백라이트가 필요 없으니 제품을 보다 얇게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선명한 화면, 넓은 시야각, 햇빛 아래서도 잘 보이는 화면, 매우 빠른 응답속도 등 LCD와 비교했을 때 장점이 많다. 단점이라면? 비싼거겠지. 그러나 기업 입장에선 단가만 맞출 수 있다면 AMOLED를 쓰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인다.

사실 AMOLED를 탑재한 휴대폰은 LG전자 제품이 처음이 아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애니콜 SPH-W2400이 최초였다. 그러나 1,000대 한정판으로 나왔었다. 1,000대를 다 팔았을까가 매우 궁금하지만 어쨌건 한정판이기 때문에 최초라는 것 이상의 의미는 부여하기가 힘들다. 삼성전자도 단지 상징적인 의미로 해당 제품을 출시했었던 것 같다. 그렇지 않다면 내가 몰랐을 리가 없다(농담이다).

LG-SH150A는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 덕인지 출시가는 40만 원대 중반으로 기존 스톰폰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 스톰폰은 출시가가 47만 8,500원이었다. 손해를 봤건, 아님 이익을 덜 남겼건 이렇게 단가를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은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도 AMOLED의 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자기기 마니아라면 이러한 일들이 마냥 즐거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 출시된 LG-SH150A의 스펙을 살펴보니 AMOLED의 장점을 모두 수용하지는 못한 것 같다. 두께 때문이다. 알려진 대로라면 AMOLED를 채용할 경우 더 얇아져야 하는데 LG-SH150A는 오히려 기존 스톰폰과 비교했을 때 0.6mm 두꺼워졌다.

회사 측 얘기를 들어보니 AMOLED가 단단하지 못해서 뒤쪽에 보강재를 넣었단다. 패널 문제인지 LG가 제품을 제대로 못 만든건지 알 수가 없으나 패널 자체의 문제라면 이건 얼른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출시되는 제품에선 이러한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하는 거 보니 LG전자가 못 만든 것 같기도 하고. 알 길이 없다. 혹시 아는 분?

참고로 AMOLED와 일반 LCD의 차이는 눈으로 보면 바로 실감할 수 있다. 언제부터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SEK이나 한국전자전 등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AMOLED에 관한 전시를 행했고, 이를 관람했다면 그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었을 것이다. AMOLED에 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사이트를 추천한다.

Posted by powerusr

트랙백 주소 :: http://www.powerusr.com/trackback/27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사이트 소개해 준 덕분에 AMOLED를 읽는 법을 알았네요. 휴~ 왠지 화장품 상표가 연관되서 애매했거든요.^^

  2. 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2/22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3. AMOLED 에이엠올레드라 읽어야 하나 암올레드라 읽어야하나 아니면 에이엠 오 엘이디 라고 읽어야 하나 궁금했는데 딱 아도니스님 말씀처럼 사이트에 발음이 표기되어 있군요 ㅎㅎ 근데 웬지 암올레들고 불릴듯한 느낌이 .. 처음 개발되었다는 기술소식을 들으며 언젠가는 모니터에 적용되고 그 모니터가 대중화 되는날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걸음 한걸음 다양한 시제품으로 선보이고 있군요.. LG-SH150A가 나왔다는 기사를 대충봤을땐 마냥 좋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글을 읽어보니 스톰폰보다 두껍게 나온 아이러니가 있었군요.. 좋은 정보 잘 접하고 갑니다. ^^

  4. 김종국 2008/02/29 10:21

    아무래도 기존 케이스에 패널만 바꾸다보니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하여 보강재를 넣었을꺼 같은 느낌이

사용자 삽입 이미지

2월 19일자 서울경제 기사
국내 뮤직폰들 실패작? 

국내 뮤직폰들이 실패작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는 뮤직폰이 실패작인 게 아니라 이통사의 폐쇄적인 음악 정책이 실패를 도운 것 같다. 그리고 기사에서도 그런 내용이 이유로 포함되어 있다. 기사에 따르면 오디오스타폰(SPH-W3400), 랩소디인뮤직폰(LG-LB3300), 모토로라 Z6m의 판매량은 각각 3,000대, 1만 5,000대, 8,600대라고 한다. 제품마다 판매대수가 차이가 나는데 이것도 내가 볼 때는 제품 자체의 성능보단 이통사가 붙여주는 판매보조금이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애니콜이 무조건 좋다는 게 아니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 저렇게 떨어졌다는 건 십중팔구 가격적인 차이로 인한 게 맞다. 역시 찾아보니 그렇다. Z6m과 랩소디인뮤직폰은 번호이동을 이용할 경우 10만 원 아래로 구입 가능하다.

이 정도 가격인데도 기사가 말하는 것처럼 판매율이 좋지 않다는 것은 역시 멜론으로 대표되는 이통사의 폐쇄적 음악 정책의 탓이 크다고 생각한다. 기존의 MP3 파일을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다지만 귀찮다. 유료 구입을 안 하면 되지만 역시 그래도 뭔가 돈 내고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에 꺼려지는 것 같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DRM을 외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 접근하면 귀찮다. 그게 다다. 그리고 저작권 보호보단 지들 뱃속 채우기라는 느낌이 강하기에 좋은 말이 나오지 않는다.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핑계를 잘 대서 할 말은 없다만 그냥 귀찮다. 안쓰고말지.

Z6m 써보니 제법 괜찮았다. 하나 구입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정 중앙에 자랑스럽게 박힌 멜론 버튼을 보고 그냥 참았다. 휴대폰으로 무슨 음악이야? 따지고 보면 요즘 말 많은 휴대폰 '스펙다운' 현상도 이통사 영향이 크다.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갑'의 입장인데 제아무리 삼성이라도 어쩌겠나. 삼성 할아버지가 와도 뾰족한 수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물론 세세하게 따지면 제조사도 잘하는 것 없겠지만.

휴대폰 판매 인기 순위 이런 거 사실 믿을 거 없다. 어차피 싸게 풀리면 많이 팔린다. 그러면 그 모델 인기 순위 올라가는 거다. 크레이저 죽 쑤고 있을 때 국내선 잘 나갔다. 왜? 판매 보조금 듬뿍 올려줬으니까. KTF나 LGT에 납품 안하고 SKT만을 위한 전략폰을 찍어내는 이유도 다 거기에 있다. 다른 데 줬다가 안 팔아주면 어쩌려고?

Posted by powerusr

트랙백 주소 :: http://www.powerusr.com/trackback/27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IPod에서는 DRM을 포기하기로 했다던데...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런지...

    머, 사실, 이통3사간 DRM도 호환이 안되는데 뭘더 기대하겠습니까만은...

  2. 언제 휴대폰을 삼성에서LG로 바꿀지, 이통사를 SK에서 KTF로 바꿀지 모르는 마당에 회사별로 규격이 다 다른 DRM 걸린 휴대폰용 MP3을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돈 주고 살리가 없지요...(....)

    • 월 정액 사용으로 '듣고 지운다'는 개념을 적용하면야 상관이 없긴 한데 말이죠. 이게 불편해서요.

  3. 스피릿 2008/02/20 11:32

    맞아요... 왜 음악을 꼭 변환시켜서 들어야할지부터가 궁금해요.
    차라리 .mp3 확장자를 .kmp .dcp .smp 등으로 바로 바꾸기만 하면 몰라도... 그 내용물까지 변환시키니..
    생지랄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요.

  4. 저도 이번에 새 폰으로 3년만에 바꾸면서도 핸드폰으로
    MP3 를 듣는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글쓴분의 말 그대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노래 넣어서..
    이렇게 생각하다가 막 머 변환 어쩌고 귀찮아지면 딱~
    하기 싫어지는게 사실이니까요.

  5. 랩소디 폰은 뮤직온을 거쳐야 하지만 별도의 변환 없이 MP3가 쌩(?)으로 그대로 들어가더군요. 어차피 MP3P가 있어서 그런 기능보다 디자인이 끌려서 산 폰이긴 하지만 ^^;

  6. 전 작년 초에 핸드폰 샀을때는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었는데 자주 듣다 보니 음질이 떨어지는 것도 느끼겠고 MP3P가 있으니 그다지 필요성을 못느끼겠더군요. 정말 자기들 뱃속 채우려고 DRM외치는 것 같은 기분 한두번 느끼는게 아니네요..

    싸면 인기 모델 순위 올라간다는거 100% 동감하네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시간 난 김에 한 번 끄적여볼까한다.

지난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서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장은 '삼성다움'을 강화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맥과 아이팟, 아이폰을 보면 애플이 떠오르듯 삼성 휴대폰도 그러한 면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 휴대폰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UI를 개발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삼성다움'이란 말은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다. 디자인 정체성, 통일된 UI, 서비스에 기반을 둔 하드웨어 전략 등 모든 것은 삼성과는 거리가 조금씩 있는 것들이었다. 분명 삼성전자의 개별 제품을 각각으로 놓고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이 맞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다. 각각의 제품에 대한 디자인적인 통일성은 물론이고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변경되는 UI로 인해 그저 좋다는 인식은 하지만 그 이상의 것을 얻기가 힘들었다.

물론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쏟아 내다보니 그렇게 하기가 힘들었겠지. 아마 디자인 부서도 1팀부터 10 몇팀까지 잘게 쪼개져있으리라 생각하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매년 출시하는 휴대폰의 개수를 살펴보면 '쏟아낸다'는 표현이 맞다. 삼성전자가 만든 제품이라는 것은 삼성전자, 그리고 애니콜 마크를 보고 알아내는 것 뿐이다. 어떤 제품에도 통일성이란 찾아볼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소비 대상을 잘게 조개고 그것에 맞게 기능과 가격을 조절하는 전략을 쓰다보니 그랬던 것이라 생각된다.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설마. 이걸 포기하기가 쉽지 않았을게다. 그리고 위험부담도 있다. 애플이 '작품' 하나로 몇 년의 먹거리를 해결했다지만(앞으로 쭉 갈수도 있겠지만 그건 알 수 없는 일 아닌가) 모토로라처럼 레이저를 지독스럽게 고집하다 쇠퇴하는 분위기를 고려해보면 삼성전자로써도 고민이 크지 않았겠는가.

삼성전자의 발표를 보니 애플이나 모토로라처럼 할 것 같지는 않다. 스타일, 비즈니스, 인포테인먼트, 멀티미디어, 커넥티드, 베이직커뮤니케이션 등 소비자 성향을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그에 특화된 기능을 가진 제품을 내놓겠다는 얘기를 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는 기존의(?) 삼성다움이 맞는데 디자인 통일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UI를 개발하겠다니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UI의 경우 단순히 혁신적이기만 하면 안 된다. 혁신적이면서도 모든 제품에 들어갈 수 있는 그러한 통일된 UI를 만들어야한다. 적어도 UI는 분산시키기보다 집중해서 제대로 된 것 하나를 내놓고 이걸 모든 제품에 적용시키는 게 정답이다.

1년쯤 지나보면 삼성전자가 어떤 식으로 삼성다움을 추구했는지 대충 윤곽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선보인 몇 개의 제품들만 가지고선 어떤 평가를 내리기가 힘들다. 아니, 한편으로는 이들 제품이 국내에 출시된다면 표절 시비에 휘말리지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건 너무 비슷하지 않나? 쩝.

참고로 아래는 삼성전자가 이번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8에 출품한 제품 스펙표다.

SGH-U900 (Soul)

사용자 삽입 이미지

Standard

HSDPA (2.1GHz)

GSM/GPRS/EDGE (900/1800/1900MHz)

Camera

5 Megapixel Camera with Auto Focus / Power LED

Display

1600M TFT LCD (2.2, 240 x 320)

Features

User Created Skin(UCS)

Dynamic Adaptive Control Panel (DAC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