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02 산요 작티 신제품 시리즈 VPC-HD1000 (2)
  2. 2007/10/24 비티씨정보통신 제우스 7000 240MA를 써보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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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매일 다니는 길은 서부간선도로입니다. 이 도로, 설계를 제대로 못 한 탓인지 막히지 않으면 신기할 정도로 매일매일 정체가 극심합니다. 오늘 퇴근길도 어김없이 막히더군요. 서해안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부터 성산대교까지 막히면, 하긴 뭐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만 볼일이 급한 경우도 종종 생기겠지요. 오늘 저는 그것을 봐버렸어요. 양복 점잖게 빼 입은 분이 갓길에 차 세우고 그 뒤에서 쉬(?) 하는 장면을 말이죠.

예가 좀 거시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때그때 영상으로 기록하려면 어떤 종류의 캠코더가 좋을까라고 생각하니 작티 제품군이 머릿속을 스치더군요. 엊그제 산요 작티의 신제품 발표회를 다녀온 뒤라서 그런가봅니다(사실 이 글 10월 12일날 적다 만거라 ^^).

산요의 작티 시리즈는 디지털 카메라 제품군에 속합니다. 그러나 동영상에 특화된 기능이나 디자인으로 캠코더라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긴 캠코더도 사진 찍을 수 있고 디카도 동영상 찍을 수 있으니 어디까지가 캠코더고 어디까지가 디카인지 확실히 선을 긋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시작이 '디카'였고 지금도 일본쪽 본사에선 캠코더라는 표현 대신 '무비 카메라'라고만 말을 하니 디카 제품군에서는 빼놓기가 싫은가 봅니다.

산요가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2종류 입니다. 하나는 풀HD급 무비 카메라, 또 다른 하나는 HD급 무비 카메라입니다. 이 중 VPC-HD1000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VPC-HD1000은 16:9 와이드 비율의 1920×1080i의 HD급 해상도로 MPEG4 AVC/H.264 포맷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이번에 제품을 내놓으면서 플래시나 렌즈 등 액세서리도 함께 내놔 활용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HD급 해상도라고 썼지만 산요 측에서는 '풀 HD'급이라고 하더군요. i와 p의 차이는 크지만 단순히 1080을 지원한다고 해서 풀 HD라고 썼나봅니다. 일본에서는 다들 이렇게 표시하다더군요. 소니도 그렇고 히타치도 그렇고. 풀 HD라는 용어가 어떤 규약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도 쓰이고 저렇게도 쓰이나봅니다. i와 p의 차이, 그 외 각종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풀HD 시대가 온다! 기사를 참고하시구요.

어쨌건 8GB SDHC 메모리를 장착하면 초당 60프레임의 1080i 영상을 1시간 25분간 촬영할 수 있습니다. 4GB 메모리를 장착하면 약 43분간 촬영할 수 있구요. 초당 60프레임의 영상을 찍기 위해 기존 CCD 센서 대신 1/2.5인치 CMOS를 채택한 것도 특징입니다. 확실히 CCD보다 CMOS가 전송 속도가 빠르지만 특유의 노이즈를 어떻게 잡았는지가 관건이겠군요.

렌즈는 광학 10배 줌을 지원합니다. 35mm 환산 초점거리로 따지자면 동영상은 49.7mm~497mm, 정지영상은 38mm~380mm입
니다. 최소 조리개 값은 광각에서 1.8, 망원에서 2.5이군요. 밝은 편이예요.
제가 쓰는 CG6은 3.5~4.7인데 스틸 사진 찍을 때는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힘든데 말이죠.

감도는 ISO 50부터 ISO 3200까지 지원합니다. 다중 산출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넣어 일반적인 손떨림은 물론, 움직이는 피사체의 흔들림 현상도 최소화했답니다. 최대 12명의 얼굴도 인식하는군요. 프로그램 모드 외에 셔터 속도 우선, 조리개 우선, 완전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스포츠, 인물, 야간, 풍경 등 갖가지 장면 모드도 갖추고 있습니다. 연사 촬영은 400만 화소급에서 초당 7장(-_-)을 지원하는군요. 그냥 캠코더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하죠?

하긴, 저가형 DSLR 한 대 사고도 노출계 용도(^^;)로 서브 디카 하나 살 수 있는 가격(100만 원 돈이더군요)이니 기능이 괜찮아야 되겠죠.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 값어치를 할 지는 의문입니다. 현재 작티 시리즈를 쓰고 있지만 가장 불만인 것은 셔터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엄지 손꾸락으로 누르다보니 순간적으로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서요. 검지로 총을 쏘듯 바꿔보면 어떨까 싶은데 말이죠. 또 한가지는 어디 세워놓고 촬영을 못한다는 점입니다. 한 가지를 매우려니 한 가지가 빠지는군요. 이걸로 뭐 찍으려면 어깨 빠집니다. 계속 들고 있어야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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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녀석의 Full HD 동영상이 호환성 땜에 말이 좀 있더라구요. 1080i가 약간 편법이라나 뭐라나 그래서 MP4에 H.264 포맷이면 QuickTime이 읽을 수 있어야 되는데, 녹색 화면만 나오더라구요. 덕분에 QuickTime기반의 iMovie라던지 Final Cut으로는 편집을 할 수가 없더라구요. 문제점이 꽤 예전부터 제기되었는데 고쳐질 기미도 없고, 애플 잘못인지 산요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제 지름신 강림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맥을 쓰고 있거든요, 근데 윈도용 QuickTime에서도 못읽기는 마찬가지랍니다)

    2007/12/20 15:34
    • powerusr  수정/삭제

      이 제품 리뷰해보니 스틸 카메라 성능은 완전 막가파더군요 -_-

      2007/12/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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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비티씨정보통신. 이 회사가 만든 제우스 7000 240MA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24인치라는 말을 쓰면 안 되지만 그래도 그냥 쓰겠습니다. 자꾸자꾸 써줘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익숙해지겠지만 이거 원, 영~ 감이 오질 않으니. 쩝쩝.

비티씨 모니터는 모양만 보면 딱 알 수 있습니다. 유광 재질,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 제우스 3000이었던가요? 아마도 이 모델부터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볼 때 이 전략은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양만 보면 딱 비티씨 모델인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비티씨의 전략 제품(시리즈)인 만큼 디자인부터 신경을 쓴 것이 빛을 발한 듯 합니다.

LCD 모니터의 디자인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탠드입니다. 요즘 나오는 큰(?) 모니터들은 상하좌우 각도 조절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세우는 피봇 기능은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가로가 긴 와이드 비율이다보니 세로로 세울 수 있는 제품은 높낮이 조절도 되더군요. 남들 다 되니 안 되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고, 그렇다고 이 모든 걸 다 지원한다고 해서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만, 어쨌건 제우스 7000은 이런 것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젤 양 측면에는 각각 5W의 출력을 가지는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모니터에 달린 스피커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냐마는 별 생각 없이, 그저 듣는 용도로만 쓴다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저는 7년 정도 된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고장 나서 스피커 2개에서만 소리가 났거든요. 모니터 가져오면서 과감히 정리를 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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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피커 볼륨을 높일 일이 별로 없습니다. 집에 가면 늦은 밤이고, 낮 시간대에도 자명종 알람 안 끈다고 신고하는 웃긴 동네(-_-)라서 말이죠. 좁은 제 방에서 영화보고 음악 살짝 듣는 정도로 활용하기에 보기에도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려.

좌우측에는 날개(날개?)처럼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 미(美)를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모아준다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모니터 2개 붙여 쓰기에는 참 불편하다”는 다른 분 글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뭐 이거 하나 놓으면 책상이 가로로 꽉 차서 말이죠. 다음에는 이 날개 부분을 땔 수 있게 디자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은 넓은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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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연결을 위해 D-SUB 케이블은 따로 빼놨습니다.

제우스 7000 240MA는 TN 패널을 사용한 24인치 모니터입니다. 최대 지원 해상도는 1920×1,200으로 풀HD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스펙을 나열해보자면 5ms 응답속도, 400칸델라의 밝기, 1,000:1 명암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TN 패널은 PVA나 IPS 계열 LCD 패널보다 시야각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색상표현력이 좋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죠. 물론 요즘 출시되는 TN 패널은 시야각에 대한 문제를 많이 보완해서 작업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없습니다. 대신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볼 것이라면(저처럼 좁은 방에 컴퓨터도 놓고 잠도 자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화면이 조금 어두워지는 것은 감수해야 되겠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때 시야각도 좋은 편이 아니지만 이건 뭐 그렇게 볼 일이 없으니 패스.

HDMI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HDMI는 영상과 음성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합친 것으로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PS/3 등의 기기가 있다면 연결해서 쓸 때 편리하겠군요. 그 외의 포트로는 D-서브, DVI, 컴포넌트, 광출력 등의 단자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면 속 화면 기능인 PIP도 지원합니다. 보조화면을 통해 TV나 DVD 타이틀, 게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겉모양이나 스펙 등을 얘기했는데 일단 평가를 하기에 앞서 화면에 관한 부분은 차차 다루기로 하고, 제가 쓰던 모니터가 브라운관 17인치였던 만큼 기분상 엄청나게 좋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포트 및 스펙을 따져보면 절대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비율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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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양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하나

    2007/10/25 16:25
  2. 장선배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둘

    2007/10/25 20:44
  3. powerusr  수정/삭제  댓글쓰기

    ㅡ,.ㅡ;;

    2007/10/25 22:58
  4. iskra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댓글 셋

    2008/0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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