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웨어를 아시나요? 보이스웨어는 음성 기술 솔루션으로 유명한 국내 개발사입니다. 이 회사의 TTS(Text-To-Speech) 엔진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억양, 띄어쓰기, 감정 등을 포함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덕분에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요.
아래는 동아일보에 적용된 보이스웨어의 TTS 기술입니다. 사람과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TTS 엔진과 비교해 볼 때 아주 진보한 느낌을 줍니다.
보이스웨어는 TTS 기술 외에도 음성 인식과 이를 기반으로 한 화자 인증 기술도 아주 뛰어난 성능을 보입니다. 음성 인식 기술은 카 네비게이션이나 기타 여러 가지 기기에 적용될 수 있으며 이미 현대차에 보이스웨어를 탑재한 네비게이션이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사실 음성 관련 기술은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왔으나 기술적인 한계로 문을 닫은 기업이 많지요. 여기서 기술적인 한계라면 '인식률'이 가장 크겠고 사람의 목소리와는 전혀 틀린, 거부감을 일으키는 기계적인 목소리가 그 다음이 되겠죠.
아주 오래전 "우리집~"하고 외치면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는 휴대폰이 출시되기도 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도 인식률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시도는 좋았으나 현실적으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지요.
보이스웨어의 TTS를 뺀 나머지 기술(음성 인식 기술, 화자 인증)은 직접 확인해보지 못해서 성능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음성 인식을 기반으로 한 화자 인증 기술은 법무부에서 외출제한명령을 부과받은 사람에게 '외출제한명령 음성감독시스템'으로 직접 활용할 정도라니까 어느 정도 기술력은 인정해도 될 듯 합니다.
보이스웨어는 이처럼 기술력을 가진 국내 몇 안되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입니다만, 일본 펜탁스에게 인수되었다는 소식이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펜탁스는 카메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의료기기나 천체 망원경 등으로도 유명합니다. 거의 독점이라고 하던데요.
음성인식 기술은 향후 발전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적용될 수 있는데, 외국 기업에게 내줘야 한다니. 쩝~ 하드웨어 백날 만들어 팔아봤자 얼마나 남겠습니까.
일본 펜탁스, 국내 음성 기술 업체 보이스웨어 인수
카메라와 의료장비로 유명한 일본 펜탁스가 국내 음성 기술 업체 보이스웨어를 인수, 펜탁스보이스웨어(대표 문정운)로 재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펜탁스는 대주주였던 HB엔터테인먼트로부터 보이스웨어 주식 전량(37억원)을 인수해 지난 2월 1일 펜탁스보이스웨어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펜탁스 카메라와 의료기기 등이 보이스웨어의 음성 기술과 융합되 새로운 제품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펜탁스보이스웨어 문정운 사장은 출범식에서 “펜탁스와의 응용 기술 제품과 영업상의 핵심역량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은 물론 보이스웨어 자회사인 네오스피치를 통한 미국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 밝혔다.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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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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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조촐하게 중고 GX-10을 영입한바... K20D에도 무한한 관심을...^^;;
2008/01/03 02:01아!! 저는 40D를 사려고 지금 돈 모으는 중인데 ㅠ
2008/01/06 16:07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1/3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1/03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