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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기술이 융합된 컨버전스. 그 중심에는 휴대폰이 있다. 휴대폰으로 MP3를 듣거나 사진을 찍는 일은 더 이상 신기하거나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들 기능은 이제 부가 기능이 아닌 기본으로 굳어졌다.

물론 해당 기능을 지원한다고 단순히 그 기능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MP3를 재생할 수 있다고 모두 ‘뮤직폰’이라는 별칭이 붙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시장에는 MP3를 재생할 수 있음에도 40~50MB의 턱없이 부족한 내장 메모리를 가진 제품도 있다. 외장 메모리도 지원하지 않는 이런 휴대폰을 MP3 뮤직폰이라고 부를 수는 없다.

팬택계열의 스카이 IM-U130은 ‘스태미너 뮤직바’라는 별칭에 걸맞도록 MP3 재생에 전반적인 스펙을 맞추고 있다

팬택계열의 스카이 IM-U130은 ‘스태미너 뮤직바’라는 별칭에 걸맞도록 MP3 재생에 전반적인 스펙을 맞추고 있다. 일단 겉모양은 바(Bar) 형태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스타일이 있겠지만 바 형태의 휴대폰은 대부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바 형태의 휴대폰이 거의 모두 슬림형이었던 반면,  IM-U130은 표준형 배터리를 장착했을 때 17.6mm의 두께를 가진다. 슬림하다고도, 그렇다고 두껍다고도 말할 수 없는 일반적인 두께다. 오른쪽 면에는 재생과 관련된 조작 버튼을 따로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내장 메모리는 휴대폰으로는 비교적 높은 512MB를 장착했다. 또 마이크로SD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춰 2GB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무선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블루투스 1.2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블루투스를 지원함에 따라 이를 지원하는 노트북 등과 연동하면 간편하게 자료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SRS WOW 음장 효과를 지원해 입체 음향과 중저음 부분을 강화시켰다. 따져보면 뮤직폰으로는 크게 손색이 없는 스펙을 갖춘 것.

그렇다면 재생 시간은 어떨까? 제조사는 이어폰을 사용했을 때 순수 MP3 재생 시간이 약 20시간이라고 밝혔다. 또 블루투스를 활용해 무선으로 음악을 들을 경우는 약 6~7시간 배터리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팬택 측 관계자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블루투스 헤드셋의 배터리가 약 6~7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그 정도로 보면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의 자동 초점 CMOS를 장착하고 있으며 FM 수신, 녹음, 스톱워치, 적외선 통신 등 다채로운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200만 화소의 자동 초점 CMOS를 장착하고 있다. 카메라 기능은 화이트 밸런스 조절, 접사, 셀프타이머, 최대 6컷 자동분할 촬영, 슬라이드 쇼, 특수효과, 간단한 편집, 컴퓨터 연결 없이 사진 출력이 가능한 픽트 브릿지 기능 등을 갖췄다.

한편 액정은 26만 컬러를 지원하는 2인치 LCD를 장착했다. 또 FM 수신, 녹음, 스톱워치, 적외선 통신, 1024 저장 가능한 전화번호부 등을 갖췄다. 제품은 SK 텔레콤을 통해 출시되며 가격은 40만 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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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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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즈니스 위크> 팬택 디자인 컨셉폰 소개


팬택계열의 디자인 컨셉폰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팬택계열은 미국 <비즈니스 위크> 인터넷판이 21일 ‘휴대폰의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자사의 디자인 컨셉폰과 디자인 경영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 위크>는 기사에서 “유망한 휴대폰 기업 팬택계열은 내부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자 80여개의 컨셉 디자인을 고안해 냈다”며 “휴대폰은 점차 사용자의 생활방식, 게임 등과 더욱 밀접해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휴대폰 기업들로 하여금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팬택 디자인 컨셉폰은 이젤처럼 서고 회전하는 형태를 가지며 앞면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거의 완전히 가려지고 비디오를 보거나 별도 키보드를 사용하여 타이핑을 할 때 사용된다”며 ‘피봇 포인트’를 상세히 소개했다.

팬택계열은 지난달부터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를 가동하며 미국의 ‘루나 디자인(Lunar Design)’과 ‘퓨즈 프로젝트(Fuse Project)’, 독일의 ‘디자인 3(Design 3)’ 등 세계적 디자인 회사와 인력 교류 및 공동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선행 제품을 직접 디자인해보고 내년 출시될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Buzz

전자신문인터넷 버즈(http://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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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비즈니스 위크 인터넷판에 소개된 미래형 휴대폰입니다. 삼성 슬림폰도 보이는군요.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사실 미래형 휴대폰은 지금까지 여러 곳에서 소개된 바 있습니다. 실제로 만들어내가기 어려울 뿐이죠.
http://www.businessweek.com/technology/content/aug2006/tc20060821_810437.htm


다음은 팬택이 제공한 기사 번역 자료네요. 그대로 올립니다.

A Quantum Leap for Cell Phone
휴대폰의 도약 – 2006/8/21 BusinessWeek
By Olga Kharif

“버튼은 어딨죠?”라고 묻는 아이들의 질문을 불러일으킬 것만 같다. 8월 21일, 디자이너 Pilotfish와 센서 제작사인 Synaptics은 한 휴대폰의 시제품을 선보였는데, 재미있는 점은 버튼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대신 Onyx는 표면의 대부분을 감싸고 있는 민감한 터치패드로 사인과 동작을 인식한다. 이 장치는 한 두개의 손개락을 읽히면 애플리케이션들이 개폐가 된다. 이 제품은 형체와 신체의 부분들을 인식한다. Onyx를 볼 위치로 올리면, 전화를 건다. Synaptics의 Senior product line director인 Mariel Vantatenhove는 “이 컨셉의 목적은 휴대폰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완전히 다른 방법을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함이다”라고 전하며 “시장은 일종의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에 헌신하는 사람들

올초, 노키아는 휴대폰 비전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보기 위해 25명의 영국 대학생들과 공동 작업을 한바 있다. 그것들중에는 구슬에 불이 들어오면서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알려주는 휴대폰, Origami(종이접기를 뜻하는 일본어) 같이 생긴 휴대폰도 있었다. 그리고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기이한 디자인들도 있다. 예를 들어 일본 소비자들은 마카롱과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휴대폰을 가지고 다닌다.

휴대폰 기업들은 점차 패션업계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힌트를 얻어야 한다. 2005년 중반에는, 평균적으로 사람들이 18개월에 한번씩 새로 휴대폰을 구입했다. 하지만 J.D. Power&Associate가 18,74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올해 5월경에는 주기가 17.6개월로 짧아졌다. “휴대폰은 점차 개인적으로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소비자들은 무엇보다 패션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Envisioneering Group의 컨설턴트인 Richard Doherty가 말했다. 또한 그는 “의류의 패션 주기는 한 계절”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경향을 인식하고, 셀룰러 통신 산업 협회인 CTIA는 연례 컨퍼런스에서 ‘Fashion in Motion’이라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패션쇼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 ‘Fashion in Motion’ 제품에 수여하는 올해의 1만불 CTIA 장학금의 우승자인 Manon Maneenawa는 Triple Watch Cell Phone(삼중 시계 휴대폰?)을 디자인하였는데, 이 제품은 손목시계나 알람 시계로 재조립될 수 있다.


Purple power
정말, 미래의 휴대폰은 사용자의 생활방식과 게임, 정치, 대학 운동 등과 같은 관심사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Doherty는 말한다. 일본 소비자들은 이미 물에서 사용할 방수 휴대폰을 구입할 수 있다. 그리고 모토로라의 디자이너들은 휴대폰이 사용자의 감정을 읽게 함으로써 휴대폰에 인간미를 부여하고자 하고 있다고 Motorola의 소비자경험디자인을 연구하는 Jim Caruso가 전했다. 예를 들어, 사랑하는 사람이 전화를 했을때는 보라색 불이 들어오는 휴대폰도 있다.

휴대폰 사용에 있어 이러한 변화들은 휴대폰 기업들로 하여금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도록 만들고 있다. 2005년 유망한 휴대폰 기업인 팬택은 샌프란시스코의 루나디자인(Lunar Design)을 포함, 11명의 명성있는 산업디자이너를 고용, 내부의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고자 80여개의 컨셉디자인을 고안해냈다. 각 사는 한국에 가서 발표를 하였다. 팬택은 어떤 종류의 디자인을 택했을까? 루나는 이젤과 같은 형태로 돌아가는 휴대폰을 개발했는데 이젤의 앞면은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거의 완전히 가려지며 비디오를 보거나 별도 키보드를 사용하여 타이핑을 할 때 사용된다.

다가오는 혁명은 산업 거물들과 부티크를 모두 삼켜버릴 것 같다. 스위스의 GoldVish라는 의류회사는 9월 1일 Millionaire Fair에서 부유층을 위한 휴대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GoldVish의 휴대폰은 시계, 보석 디자이너인 Emmanuel Gueit의 작품이다. 이 휴대폰 가격은 24,500달러에서 시작, 개당 126만달러에 이른다. ‘Piece Unique’라고 이름 붙여진 이 회사의 가장 값비싼 휴대폰은 금으로 된 수제품이며 다이아몬드가 박혀있다. 약이나 귀중품을 보관하는데 사용될 수 있는 비밀 부분을 열기 위해서 값비싼 보석을 눌러라. GoldVish의 CEO인 Michel Morren은 “그것은 의사소통할 수 있는 보석이다”라고 전했다.

매력있는 틈새시장
GoldVish와 많은 틈새기업들은 휴대폰이 패션의 중요한 부분이 되어감에 따라 한정판 디자이너들은 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의 한 부분을 개척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GoldVish의 조사에 따르면 15% 이상의 휴대폰 사용자들은 좀더 럭셔리한 휴대폰을 선호한다. 향후 몇 년이내에, 신생기업들은 1천3백40만 달러에 달하는 휴대폰 시장의 2%를 점유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Morren은 말했다. GoldVish는 이미 유럽과 아시아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2006년말까지는 뉴욕, 마이애미, LA 지역에 사무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노키아 마저도 금으로 장식된 휴대폰을 선보였다.

Spark Fun Electronics는 지난 8월 구식의 회전식 다이얼을 장착한 전화처럼 보이는 휴대폰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Boulder(Colo.) 회사는 30대를 판매했다. “당신은 이 휴대폰을 바에 가지고 가서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매우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이 회사의 CEO인 Nathan Seidle이 말했다. “많은 사람들은 오래되고, 복고풍의 차량에 이 휴대폰을 장착했으며, 숫자를 볼 수 없어서 휴대폰 사용을 꺼려하는 노년층에게 이 제품을 선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이상 휴대폰이 아니다
신기술은 새로운 디자인을 유도한다. 올해 말 상용화 예정인 새로운 형식의 터치패드인Synaptics의 ClearPad를 한 예로 들 수 있다. 완전히 투명하지도 않고 그다지 민감하지도 않은 오늘날의 터치스크린과는 달리, ClearPad는 선명하고, 휴대폰 액정 화면의 덮개로로 사용될 수 있다. 휴대폰의 외형을 바꿀만한 또 하나의 혁신은 탄력 디스플레이이다. Koninklijke Philips Electronics과 신생기업 E-Ink에 의해 개발된 전자 잉크 스크린 시제품으로 휴대폰을 감쌀 수 있도록 종이처럼 얇고 구부리기 쉽다. 사용자들은 더 큰 화면으로 지도를 보기 위해 그것을 펼 수도 있다. 디스플레이가 비디오 시청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들은 휴대폰의 변화를 둘러싼 수많은 아이디어들 중 극소수에 불과하다. 뮌헨의 Pilotfish의 디자이너인 Brian Conner는 “당신은 의지를 디자인하거나 앉을만한 물건을 디자인할 수 있다. 당신은 의사소통 장치나 휴대폰을 디자인할 수 있다.” Onyx를 보면서 그는 “이것은 더 이상 휴대폰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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