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폰, 네이트폰, 스카이프 등 PC에서 메신저 기반으로 작동하는 인터넷전화를 ‘소프트폰’이라고 부른답니다. 이런 소프트폰의 장점은 가입자끼리는 통화료가 무료라는 사실이죠. 캐시를 충전하면 일반 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프트기반 인터넷전화의 시초는 새롬이 개발한 다이얼패드였습니다. 새롬은 PC통신 시절 데이터맨으로도 잘 알려진 회사였죠. 새롬이 다이얼패드를 처음 선보일 당시 MBC인가 KBS인가 9시 뉴스에 보도된 덕에 엄청난 홍보 효과를 누렸었죠. 얼마 안가서 망해버렸지만 말이죠.
회사 내부적인 사정은 논외로 치고, 당시 다이얼패드가 성공할 수 없었던 근본적인 원인은 초고속 통신 인프라 부족, 이로 인해 떨어지는 통화 품질, 유료화 실패, 수익 구조 부재, 불편한 사용 방식 등 여러 가지가 있었죠.
뭐 어쨌든 지금 시점에선 이 같은 실패 원인이 대부분 해소된 듯 합니다. 국내 통신 인프라야 말할 필요도 없고 통화 품질도 이에 맞춰서 좋아졌구요. 수익은 인터넷전화에서 외부로 전화를 걸 때 사용자가 내는 일정 부분의 요금으로 해결합니다. 스카이프의 경우 대부분의 수익이 여기(스카이프 아웃을 비롯한 유료 요금)에서 난다더군요.
어쨌건 집에 유선 전화가 없다는 서기자님의 포스트처럼 인터넷전화는 ‘쓸만할’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죠. 불편한 사용 방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전화라면 언제든 걸고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소프트기반 인터넷폰은 PC를 켜야만 합니다. 전화 한 통 하자고 PC 켜고 헤드셋 두르는 게 실제로 써보면 생각보다 큰 장벽입니다.
스카이프도 스카이프 소프트웨어 하나만 놓고 보면 별 다를 게 없습니다. 그러나 PC를 켜지 않고도 인터넷전화를 활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 무선랜 폰등을 지속적으로 출시(스카이프가 하는게 아니라 서드파티 업체들이 내놓는거죠)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소프트기반 인터넷전화와는 차별된다고 볼 수 있겠군요. 제가 수많은 소프트기반 인터넷전화 중 스카이프를 쓰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제가 쓰고 있는 와이파이폰은 벨킨건데 알고 보니 이 제품과 SMC의 제품은 같은 거라고 하네요. 집과 사무실에 무선랜이 깔려 있으니 일반 무선 전화기 쓰듯 인터넷전화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친구 목록에 올라온 사람이 많지 않아 외부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스카이프를 쓰라고 종용하고 있습니다만 잘 따라주질 않네요. 이게 사실 TV처럼 전원만 켜고 끄면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일일이 다 설명하자니 쉽지 않기도 하고..
해외에서는 일반 휴대폰과 스카이프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듀얼폰도 출시되어 있는 상황이랍니다. 일반 휴대폰에 무선랜 기능이 들어가서 무선랜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이면 휴대폰 전화 대신 인터넷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는 뭐 그런 제품입니다. 국내에 이런 휴대폰이 있다면 당장 사겠지만 출시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ㅡ.ㅡ
아래는 예전에 찍은 와이파이폰 동영상입니다. 한 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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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1/10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2008/01/10 11:05비밀댓글 입니다
2008/01/11 13:16예. 그렇게 해도 문제될 건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2008/01/11 16:25'선조치후보고'(말이 좀 이상합니다만)는 약간 기분이 상하는군요. 만약 원치 않는다면 이미 걸려진 링크를 확인하고 제가 따로 연락까지 드려야 되는 것인가요?
또 이 부분은 거슬리기까지 하네요.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 양에도 도움이 되고 홍보도 될 듯 하다."
"출처 표시나 저작권 문제는 'OUT LINK'라서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본다."
-> 문제 없으니 이미 걸었고, 원치 않으면 메일 보내라. 이 뜻이죠?
지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