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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저널 버즈] 디지털카메라의 광학 줌 배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화질저하 등 기술적 난제와 가격상승이라는 요인으로 높은 배율의 줌 렌즈를 가진 제품이 시장에서 주목받진 못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10배 이상의 고배율 줌을 지원하는 제품이 현실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게 되면서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고배율 줌 렌즈를 탑재한 디지털카메라는 다양한 화각에서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편리하다. 피사체에 가까이 가는 등 몸을 움직이는 일이 적기 때문이다. 특히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서(망원) 촬영할 경우 일반적인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서는 맛보기 힘든 아웃포커싱 효과도 구현 가능하다. 아웃포커싱이란 초점이 맞은 피사체의 뒷배경이 자연스럽게 날아가는 효과를 말한다.

20배 줌을 지원하는 올림푸스 SP-570UZ
물론 같은 조건이라면 고배율 줌 렌즈로 촬영한 결과보다 저배율 줌 렌즈나 단초점 렌즈를 사용한 결과물의 질이 일반적으로 낫다. 또한 줌 기능을 활용해 멀리 있는 사물을 당겨서 촬영하고자 할 때는 흔들림이 발생하기 쉽다는 점은 미리 감안해야 한다.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탑재된 제품이라면 이러한 흔들림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다.

캐논 파워샷 S5 IS는 캐논의 디지털카메라 라인업 중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35mm 환산 36~432mm의 화각을 지원한다. 줌 배율로 따지면 12배 줌이다. 경쟁사 제품에 비해 줌 배율이 다소 떨어지지만 검증된 화질과 영상 기능, 그리고 회전식 액정을 내세워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제품은 800만 화소 1/2.5인치 CCD를 채용했고 최대 ISO 16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회전식 액정 화면은 카메라를 높이 치켜들거나(하이앵글) 바닥면에 가까이 대고(로우앵글) 촬영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췄고 초음파 방식 렌즈를 장착해 빠르고 조용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얼굴 인식 기능은 기본. 가격은 33만 5,000원.

올림푸스 SP-570UZ는 광학 20배 줌을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로 35mm 환산 26~520mm에 해당하는 화각을 지원한다. 렌즈 밝기도 최대 광각에서 F2.8로 비교적 밝은 편에 속하며 ISO 3200의 고감도를 지원해 어두운 실내에서 사진 실패율을 줄여준다.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과 얼굴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1/2.33인치 1070만 화소 CCD와 2.7인치형 액정을 채택하고 있다. 가격은 44만 9,000원.
 
캐논 파워샷 S5 IS 후지필름 파인픽스 S8000fd

후지필름 파인픽스 S8000fd는 고배율 줌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제품이다. 이 제품은 35mm 환산 27~486mm, 그러니까 18배 줌 렌즈를 장착하고 있다. ISO 1600의 고감도를 지원하며 1/2.35인치 800만 화소 CCD, 2.5인치형 액정 화면를 지녔다.

고급형 제품에 걸맞은 충실한 수동 기능을 지원하며 후지필름의 자랑인 얼굴인식 기능도 더해져 있으나 동영상 촬영 중 줌 기능을 지원하는 않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26만 9,000원.

※ 자료제공·가격비교 사이트 마이마진(
www.mm.co.kr)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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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L10입니다. DSLR 같지 않은 이 모양새!

DSLR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왜 액정을 보고 촬영을 못하지?’라거나 ‘동영상도 찍을 수 있는거야?’라는 의문점을 가질 듯 합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일안반사식(SLR), 쉽게 말하면 렌즈 교환할 수 있는 시커멓고 큰 카메라(꼭 그런 뜻은 아니지만 -_-)에서 이러한 물음을 던지는 분들이 없었겠지만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워낙 많이 보급된 요즘에는 이런 질문 한 번쯤 듣는다고 크게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죠. 거기선 다 되거든요.

이런 질문 들으면 “응. 원래 안되는거야”라고 설명할 수 밖에요.

지금까지는 DSLR로 액정을 보면서 촬영한다거나 동영상을 찍지 못할까 하는 질문은 한번쯤 들어왔었던 그런 겁니다. 그러나 그건, 그냥 안 되는 것이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 DSLR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조금씩 오가고 있습니다. 라이브뷰라는 기능 때문인데요. 라이브뷰는 액정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꺼멓고 커다란, 왠지 전문가나 쓸법한(꼭 그렇지만도 않죠) 이런 카메라에서 액정을 통해 사물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라이브뷰 기능이 지원된다고 왜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일단 뭐 그런겁니다. 일반적인 DSLR은 뷰파인더를 통해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죠. 이것은 DSLR 카메라의 구조적인, 그리고 태생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SLR과 일반 SLR의 차이는 필름이냐, 아니면 CCD(혹은 CMOS)이냐의 차이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쉽게 말해 필름 대신 센서가, 종이 사진 대신 디지털 사진이 결과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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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여기가 원 저자인지는 모르나, 어쨌건 이해를 돕기 위해 -_-

이것만 빼면 빛을 받아들이고 초점을 잡는 형태는 예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렌즈를 통해서 빛을 받으면 이 빛은 필름이나 센서에 닿기 전에 그 앞에 앞에 위치한 미러에 닿습니다. 이 미러는 빛을 위쪽으로 반사시켜서 그 상단쪽, 그러니까 뷰파인더 바로 앞쪽에 위치한 프리즘에 닿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상차를 검출해(이건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까다롭네요. 여기 링크를 참조하세요.) 자동으로 초점을 잡구요. 프리즘에 반사된 빛(상)이 뷰파인더를 통해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위상차를 검출해 초점을 잡죠. 그런 다음 셔터를 꾹~ 눌러주면 미러가 올라가고 그 뒤에 셔터막이 열리면서 필름이나 센서가 빛을 받아들이는 형태입니다. 찰칵~ 찰칵 소리는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 기자들이 들고 다니는 기함급 카메라로 연사를 누르면 차르르르르르르~ 소리가 나는데 이게 바로 이러한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소리랍니다.

물론 빠른 연사가 가능하려면 DSLR의 경우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서도 빨라야겠구요. 기계적으로도 재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안정성과 성능도 필수적으로 필요하답니다.

얘기가 잠깐 다른 쪽으로 빠졌는데, 어쨌건 이런 과정을 통해 사진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이브뷰나 동영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일단 센서가 빛을 바로 받아야 액정으로 보여주던지 할 수 있는데 기존 DSLR의 센서는 셔터막과 미러에 항상 가려져 있는 처지니 라이브뷰든 동영상이든 할 수가 없었죠. 그저 셔터를 누르면 그때그때 사진을 찍을 수 밖에요.

그렇담 되물을 수 있습니다. 열어두면 되지 않느냐?

열어두면 되겠지만 열이 너무 많이 나는 탓에 그럴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라이브뷰는 됐었지만 30초 제한을 둔 제품도 있었구요(뭔지 기억이 안나네요-_-). 최초로 라이브뷰를 지원했던 올림푸스의 E-330은 이 문제 때문에 라이브뷰용 센서를 따로 달아놨었죠.

콤팩트 디카는 이것이 가능한 게, 센서 크기가 무지하게 작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SLR에 들어가는 동전만한 센서와 비비탄 크기의 센서는 발열이나 전력 소모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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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이해를 돕기 위해 어디서 퍼왔는데 원 저작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네요. 일단 퍼온 곳 링크는 여기입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CMOS 센서를 채택하면서 달라졌습니다. CMOS 센서는 전체 면적의 일부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사용하지 않는 곳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차단해서 발열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미러를 들어 올리고 셔터막을 올려 센서에 빛이 항상 닿아도 예전 같은 발열 걱정은 없다더군요. 40D, D3, D300, 450D, K20D 등 모두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DSLR 카메라는 모두 CMOS 센서이구요. 올림푸스 같은 포서즈 계열은 아직도 별도의 CCD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올림푸스에 관심이 없으니 일단 패스합니다.

일단 개방이 가능하니까 이제 액정으로 사물을 표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푸스를 빼곤 대부분 센서를 개방해서 라이브뷰를 구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초점을 잡는 형태가 다르죠. 아까 위상차 검출 방식이라는 AF 방식에 대해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라이브뷰에서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초점을 잡으려면 약간 번거롭습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다시 미러가 내려와서 초점을 잡고(액정 화면도 당연히 꺼지겠죠?) 초점을 잡으면 다시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 센서에 빛이 닿아서 액정에 사물을 표시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0D나 K20D가 그렇고, 올림푸스 계열이나 얼마 전 발표된 450D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이것도 위에 위상차 af 설명에 건 링크를 참조, 그런데 니콘 D300, D3도 이걸 지원하나요?)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콤팩트 디카에서 사용하던 자동 초점 방식인데, DSLR에도 요즘 조금씩 적용되고 있습니다.

발열도 줄였고, AF도 가능하고. 이제 동영상 기능은 그닥 구현하기가 어려운 기술이 아닌 걸로 보입니다. 실제 전문가들도 그게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구요.

확인해보니 포서즈 계열의 DSLR 만드는 한 업체는 올해 말이나 내년 출시를 예정으로 이미 개발에 착수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캐논 450D가 나오기 전에 “동영상 기능도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곤 했었지만 이건 루머로 그쳤었죠. 포서즈 규격 DSLR 업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탓에 뭔가 다른 시장을 창출해 내야한다는 간절함이 있을겁니다.

어쨌건 DSLR이 점차 디지털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DSLR이 나오건 안나오건, 그 기능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한다면 어떻게든 구현해내겠죠.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로 완벽하게 바꿔서 내놓는 세상 아닙니까.

사실 예전부터 사진 찍어오신 분들에게는 DSLR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은 단지 ‘스펙’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건 디지털 시대에 처음 사진을 입문한 분들, 특히 애들 사진을 주로 찍어주시는 분들이라면 보급기종에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쪽이구요. ^^


다음 기사도 참고해보세요.

동영상 찍는 DSLR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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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DSLR을 잘 몰랐을때 동영상 촬영 안된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ㅋ

  2. ㅋㅋㅋㅋ 이거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기자 초보시절, DSLR 동영상 안되는거 데스크한테 설명하느라
    다 설명하고 났더니 "내가 지금 뭐했지?"라고 허탈해했던 기억이...

    당시 데스크는 죽어도 동영상 안되는 디카가 어딨냐고 우겨서, 처음으로 상사한테 개겼었음.


올림푸스가 나무 케이스를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획일적인 대량 생산 체제 때문에 물건에 대한 '애착'이 없어지고 있다"며 "나무가 가지는 천연의 색과 윤기, 나무결 등으로 사용자에게 물건을 가지는 기쁨을 주줄 것"이라고 제품 개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으로 나무로만 만들껀가 보죠? (농담입니다)

에헴. 나무가 일반적인 디지털기기의 외장 케이스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긴 합니다만 회사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의 금형 가공 기술을 살리는 한편 목재의 삼차원 압축 성형 가공 기술을 개발해 폴리카보네이트나 ABS 등 엔지니어 플라스틱을 뛰어넘는 경도를 실현했다고 하는군요.

사진은 원목부터 가공후 마무리 모습까지의 5단계를 잘 표현해 놨습니다. 아직 세부 사양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만 올림푸스 측은 9월 26일(오늘이죠)부터 독일 퀼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2006에 제품을 출품한다고 하니 조금 기다려보면 윤곽이 잡힐 듯 합니다.

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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