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미만 저가형 PC 스피커가 비싼 제품보다 많이 팔리는 이유는 ‘그냥 듣는’ 용도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보다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 비싼 스피커를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 게임이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저가형과 고가형 제품 매출을 비교해보면 PC 스피커에 투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적다.
그렇다면 이런 제품은 어떨까? 스펙상의 출력, 스피커 모듈 크기나 구조 등으로 봤을 때 좋은 소리를 기대할 수는 없겠으나 작고 귀여운 디자인을 갖췄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생쥐 모양을 본뜬 작고 귀여운 USB Little Mice 스피커는 좌우 각 3W의 출력을 지원하며 USB 포트에서 전원과 오디오 출력을 받아 소리를 낸다.
전원이 연결되면 눈 부위에 푸른빛 LED가 들어온다. 스피커 모듈은 뚜껑처럼 열리는 목 부분 아래쪽에 위치해 있으며 목을 열면(?) 푸른빛 LED가 넓게 퍼진다. 케이블 중간에는 볼륨 조절과 음소거 기능을 가진 컨트롤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제품은 블랙과 레드 두 가지로 출시되며 무게는 46g. 가격은 29달러다.
그냥 듣는 용도로 쓰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삭막한 PC 책상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Bu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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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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