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DSLR 카메라는 마니아층이 두텁다보니 신제품 출시되기 전에 이런저런 루머가 끊이질 않습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루머'입니다만 그냥 루머로만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신빙성 높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일단 말씀드릴 것은 일본 펜탁스 본사에서 k20d.jp, k200d.jp 도메인을 따놓은 상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차기 출시될 제품은 K10D의 후속으로 K20D, K100D 슈퍼의 후속으로 K200D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K200D의 경우 dpreview.com 포럼에 사진까지 공개되어 여러 가지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합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데 사진 유출 경로가 펜탁스의 광고 기획사였다는 점. 원본 파일이 PSD로 여러 장이었다는 점을 들어 일단 나오는 것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첫 공개는 1월 2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PMA가 유력하군요.

아래는 유출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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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세로그립이 붙어있는 게 가장 먼저 눈에 띄는군요. 또한 다이얼 쪽에 붙은 'SV' 모드를 보면 K10D가 지원했던 감도우선모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도 할 수 있겠구요. 좌측면에는 RAW 버튼도 보입니다. 액정은 크기가 비슷한 것 같은데 잘 모르겠군요.

나머지 세부적은 스펙이나 기능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K20D에 관한 정보입니다. 최근 펜탁스가 취득한 미국 특허에선 라이브뷰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 내용이 액정을 통해 구현되는 라이브뷰가 아니라 뷰파인더를 통해 찍은 사진 결과물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몇 컷 찍고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액정을 통해 결과물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뷰파인더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그 와중에도 뷰파인더를 통해 결과물을 확인한다는 것이에요.

조금 더 확실한 정보(루머?)가 나오면 또 올리겠습니다. ^^ 아래는 특허 관련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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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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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얼마전에 조촐하게 중고 GX-10을 영입한바... K20D에도 무한한 관심을...^^;;

  2. powerusr님의 해당 포스트가 1/3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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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은근히 많습니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곧바로 포즈가 나오는 사람이 있지만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고개를 돌려버리는 사람도 많죠.

주변에는 카메라 들이대면 “카메라 안 치워?”하며 도끼눈을 뜨는 사람도 있었는데(여잡니다) 도끼눈 뜨다 어떻게 사진 한 번 찍힌 이후로는 다른 사람들처럼 고개를 돌리거나 손으로 얼굴을 가리더군요. 상대방 동의 없이 도촬은 하지 않는데 그 때 상황이 어떻게 그렇게 됐답니다.

사실 저도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사진 속 제 얼굴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유일겁니다. 그래도 잘 나온 사진 한 장 책상 위에 걸어두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뿌듯합니다.

사진 찍히기를 싫어해도 사진이 직업인 분들이라면 단점을 가리면서 ‘아주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시는 까닭에 그런 분들이 카메라를 들면 제가 먼저 얼굴을 들이밉니다. 한 장 찍어달라고 말이죠.

저는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찍어달라는 사람은 주변에 꽤 있습니다. 촬영물은 파일이나 사진 등 어떤 형태로든 돌려주거든요. 요즘에는 후지필름의 피비 MP-300이 생겨서 파일보다는 즉석에서 사진을 뽑아주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피비로 즉석에서 사진 뽑아주는 걸 보더니 사진 찍어달라고 난리도 아닙니다.

이 제품을 쓰면서 새로운 취미가 생겼습니다. 처음 보거나(주로 인터뷰 대상) 오랜만에 본 사람들을 촬영하고 피비를 이용해 즉석에서 사진 한 장 스윽 뽑아주고 제도 한 장 가지는, 뭐 그런거 말입니다.
 
피비는 즉석 사진을 뽑아주는 휴대용 사진 인화기입니다. 픽트브릿지를 지원하는 카메라나 적외선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PC나 휴대폰의 사진을 앉은 자리에서 뽑아주는 제품입니다.

한국후지필름이 이 제품을 정식으로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구입하려면 오픈 마켓이나 동호회 공동구매 등을 이용해야 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더군요. 고장 났을 때 A/S가 안 돼서 불안하긴 하지만 어디 떨어뜨리는 일이 없는 한 고장 나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사실 불편한 게 많습니다. 픽트브릿지 지원하는 카메라나 적외선 통신 지원하는 휴대폰, 그 속에 있는 사진만 뽑을 수 있거든요. PC로 불러와서 편집하고 다시 카메라에 넣었을 경우라면 인화가 되지 않습니다. 노트북이나 PC에 적외선 포트가 있으면 그걸 이용해서도 사진 뽑을 수 있습니다... 만 요즘 적외선 통신 포트 있는 PC가 어디 있나요.

그래서 피비 모임 같은데선 적외선 포트만 따로 공동구매를 하곤 하더군요. PC 속에 있는 사진 뽑으려고 말이죠. 대단한 정성입니다. 한편으론 그만큼 불편해도 이 제품을 쓰고 싶다는 뭐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붉은색이 돌고 원본 사진이 약간 크롭되어 나오는 단점이 있지만 이정도 단점은 피비가 내뿜는 지름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필름 값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장에 500원 꼴이거든요. 흠. 비싸다면 비싸고 그렇지 않다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받는 사람 좋고 뽑아서 주는 저도 좋으니까요. 얼마 전에 필름 100장 구입해서 신나게 찍고 있습니다.

제품 가격은 13만 원 정도? 100장 들이 필름 가격은 5만원을 넘기더군요.

제품 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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