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브라우저 상에서 소프트웨어 형태로 운용되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포토샵 온라인과 웹 기반 통합 메신저인 미보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웹 기반 서비스는 귀찮은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 없이 웹상에서 곧바로 특정 작업을 할 수 있기에 내 PC가 아니거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기 귀찮거나, 혹은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없는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미디어컨버터는 다양한 형식의 파일을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바꿔주는 사이트다. 소프트웨어 형태의 웹사이트는 아니지만 파일 변환 작업은 일반적으로 별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이 사이트를 쓰면서 느끼는 편리함은 포토샵 온라인과 미보 그 이상이다.
미디어컨버터가 지원하는 변환 파일 형식은 매우 다양해 일일이 열거하는 게 어렵지만 동영상, 음악, 사진, 프레젠테이션, 문서, 압축 파일 등 거의 모든 파일 형식을 지원한다(안타깝게도 HWP 파일은 지원하지 않는다). 휴대폰의 벨소리로 활용되는 미디 파일 등도 지원하기 때문에 잘만 활용하면 벨소리를 찾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미디어컨버터는 무엇보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어를 지원한다는 점도 반갑다. 다만 변환할 파일 용량이 150MB로 제한된다. 변환된 파일은 서버에 단 하루를 저장하거나 120일 동안 저장해둘 수 있다.
내가 공개하지 않으면 다운로드 받을 주소를 알 수가 없지만 그래도 보안을 요하는 문서나 사진, 영상이라면 불편하더라도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서 직접 변환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한편 미디어컨버터는 내 PC에 저장된 파일 변환은 물론이고 웹사이트를 통째로 특정 파일로 변환, 사이트 스크린샷 캡처, 파일 호스팅 등도 지원한다. 파일 호스팅의 경우 하루 500MB에서 1GB의 적은 트래픽을 사용하는 소규모 웹사이트를 운용한다면 써볼만 하다. 물론, 파일이 저장되는 기간이 120일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해결방법은 못된다. 돈을 더 내고 트래픽 용량을 늘리거나 포털 사이트 블로그를 활용하라.
** 베타뉴스 기고 글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