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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이 오늘(5일) 오전 발표한 저가 미니노트북 인스피론 미니 9

넷북에 대한 개념 설명을 꽤 많이 한 것 같다. 기사에는 물론이고 블로그에도 주구장창 쓰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마케팅을 위해 ‘넷북’이란 용어(?)를 내놓고 기자들 불러서 교육(넷톱, MID도 합쳐서 말이지) 시키는 한편 제조업체에겐 제품 홍보할 때 ‘넷북’이란 단어 꼭 넣어달라고 얘기한단다.

하기사 새로울 것도 없다. 예전부터 쭉 그랬다. 인텔 인사이드가 대표적이랄까. 돈도 많이 썼고 말이지. 넷북도 뭐 그런 개념이다. 저가 미니노트북 하면 넷북, 넷북하면 아톰, 아톰하면 인텔로 엮어 들어가니까.

아무튼 넷북을 한두어달 쓰면서 느낀 점은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정말 최적의 제품이라는 것이다. 다만 걸렸던 게 있다면 대만제가 주류였다는 점. 주류라기 보단 대만산 제품 밖에 없었다. LG도 내고 삼보도 내고, 오늘 델까지 넷북을 내놓은 마당에 계속 주류로 남아있을 지는 의문이다.

대만산이라고 이상한 색안경을 쓰고 보는 게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추천할 때면 제품에 대한 설명보단 회사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야만 했다. 그럼 상대방은 내게 묻는다.

“고장 나면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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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도 넷북 2종을 내놨다.


대한민국에 딱 하나밖에 없는 A/S 센터에 제품을 들고 가거나 택배로 보내야 한다. 아수스 EeePC의 경우 가끔 교체 수량이 없어서(가끔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대만에 제품 보내고 받으려면 며칠간 노트북을 못 쓰는 경우도 있단다. 이런걸 알면 추천하긴 힘들다.

대만에서야 아수스가 한국의 ‘삼성’ 못지않은 기업이겠지만 국내에선 전혀 아니올씨다다. 돈 벌려면 투자도 좀 해야 한다. 들어보니 얼마 전 열린 아수스 월드 2008 행사에 임시 A/S 센터를 개설하고 자사 제품 사용자들의 A/S 접수를 받았단다. 이벤트의 일환이라나. 평소에 얼마나 A/S 받기가 힘들었으면 저런 이벤트도 할까.

예전에 대만 에이서가 한국에서 철수할 때 팔아먹은 물건 나몰라라하고 도망치듯 나갔다. 물론 아수스가 그럴 거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한국 시장에서 돈 벌려면 투자도 좀 해야할 듯 싶다. MSI 등 다른 업체도 마찬가지다. 에이서 다시 들어온다는 얘기도 가끔 들리는데 그냥 소문일 수도 있지만 만약 진짜 다시 들어온다면 제대로 한 번 짚어줘야 한다.

쓰다보니 말이 이상한 곳으로 샜다. 어쨌든 나의 넷북 생활은 주변인들에게 “넷북 좋아요!”라고 추천하는 것이다. 자칭 넷북 전도사다. 넷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물으면 내가 다시 되물어본다. “넌 PC로 뭘 하는데?” 대부분 비슷하다. 인터넷 하고 메일 보고 오피스 프로그램 까딱까딱 돌리거나 사진 편집하거나.

주변인들을 보니 넷북을 이런 식으로 활용하더라.

언젠가 어머니가 작은 넷북으로 침대에 누웠다 앉았다를 반복하며 한게임 고스톱을 치는 모습을 봤다. 크기가 작고 고스톱 정도야 얼마든 지 실행할 수 있으니 한 대 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어차피 PC 사봤자 놓을 공간도 없고 말이지. 요즘 30만원이면 PC 본체 한 대 산다지만 모니터도 사야되고 이것저것 하면 넷북 한 대 살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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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익으면 타이핑도 큰 문제 없다


내 동료 녀석은 비싼 서브급 노트북 놔두고 갑자기 넷북을 빌려달란다. 이유를 물으니 작고 가볍고 예뻐서 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사진 찍고 SD 카드 꽂아서 곧바로 여친에게 파일로 제공해주기 위해 넷북이 필요하단다. 빌려줬다. 그리고 이 녀석 일본 출장 갔는데 내 넷북을 빌려 갔다. 역시 작고 가벼운 게 이유였다. 오늘 나온 델의 넷북 인스피론 미니 9을 보니 여친에게 보여주려면 이 제품을 구입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보니 EeePC 들고 다니는 기자들 많더라. 기자들도 넷북 쓰기는 참 괜찮다. 작고 가볍고 값도 싸다. 회사서 쓸꺼라면 값 싼건 사실 본인들이 생각할 건 아니지만 글 받아 적고 입력하고 사진 손 좀 보는데 넷북 정도면 충분하다.

대학생 아들(사촌동생)을 둔 친척분이 내가 쓰는 MSI 윈드 보고 가격은 얼만지,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아들에게 이 정도 노트북을 사 줘도 되는지 물었던 적이 있다. 결국 구입하진 않았지만 국내 업체나 델 같은 글로벌 업체가 넷북을 내놓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구입을 하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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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ey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가벼워서 좋던데요ㅎㅎ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2008/09/06 16:54
    • 인터넷키드  수정/삭제

      구매하시게 되면 "넷북"에 유용할 유틸하나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N키를 길게 누르면 Naver, D키를 길게 누르면 Daum 이 열리는 참신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홈페이지]www.keyzet.com
      [블로그]http://keyzet.tistory.com

      2008/10/10 17:06
  2. soon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만한 오타는 지적안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이건 감히 지적해드리고 싶네요~ 어딜가나 사람들이 주구장창이라는 말을 자주 쓰는데, 주구장창은 '주야장천'의 잘못된 말로 '밤낮으로 쉬지 않고 잇따라서' 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흠; 잘난척해서 죄송하구요 ㅠ 근데 이건 볼때마다 잡아주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참고해주세요.

    2008/09/06 23:52
  3. soon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기사내용은 참 유익하네요~ 넷북 마음에 두고 있었는데, 대만제품들이 조금 문제가 있네요. 사람들의 사용기에만 너무 의존해서는 안된다는생각이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

    2008/09/06 23:54
  4.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9/09 09:40
  5. 꿈별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세는 미니노트북~이죠~ 저도 갖고싶다능

    한국 기업들이나 외국 대형업체들은
    기존 자사노트북 이미지에 타격입을까 미니노트북 발매를 꺼렸는데
    결국 이렇게 뒤따라 허겁지겁 만들고 있죠

    그점에서 조금은 한심하단 생각이 들어요.
    아수스처럼 일찍 만들어서 트렌드를 선도할줄 알아야지 발전할텐데

    2008/09/09 13:57
  6. 김미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더라고요,,저도 지금 고진샷 것 가지고 있는데,,
    미니 노트북 하나 가지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ㅎ
    가끔씩 도서관에 가서 인터넷 강의 들어도 좋고,,,
    레포트 할때도 좋고,,여러모로 좋아요,ㅎㅎㅎㅎ
    올해까지 쓰고 내년에 더 좋은거 나오면 하나 용량 더 큰걸로
    바꾸려고요,ㅎㅎㅎ

    2008/09/09 16:47
  7. 웅컁컁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잘보고갑니다~
    저도 지금 미니노트북하나 장만하려하는데
    아는게없어서요..
    혹시 추천해주고싶으신브랜드나 모델있으신가요?

    2008/09/09 17:17
  8. 동유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동강및 인터넷용으로 MSI U100 샀답니다.
    쿠폰신공으로 55만원에 화이트 3샐샀었는데요 2개월전쯤...
    공부방에서 공부할때 너무나 유용합니다 ^^
    가격대비 성능비로 정말좋아요~
    pmp도 팔아버리고 산물건 이죵 ㅎㅎ

    2008/09/09 22:28
  9. asd  수정/삭제  댓글쓰기

    eeepc 901 샀는데 정말 참잘샀다는 생각합니다.
    인터넷하기엔 정말 최고.
    다만 하드가 4G+8G 크리...

    2008/09/10 00:59
  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8/09/16 09:21

넷북, 저가 미니노트북의 새 이름

컴퓨터 2008/08/28 19:58 Posted by powerusr

LG전자가 IFA에서 발표하는 넷북

넷북이란 용어는 인텔이 처음 꺼내들었다. 지난 봄,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지난 4월 자기네들 개발자 회의에서 ‘저가형 미니 노트북 PC'에 대한 얘길 하면서 그러한 제품을 ’넷북‘이라 명명했다.

그들이 강조했던 것은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쓸 필요가 있냐”는 것이었다. 인터넷 하고 워드 치는데 고성능 부품은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적당한 성능을 가지면서 크기와 무게, 그리고 가격까지 줄인 제품이 바로 넷북이었다.

아수스의 2세대 EeePC, MSI 윈드 등 이런 제품이 바로 넷북이다. 오늘 보니 LG전자도 IFA2008에 넷북을 전시할 모양새다. 관련 정보는 이곳 링크를 참조하시라. LG전자는 MSI 윈드 제품을 OEM 받아 자사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란다. 삼보도 역시 MSI 제품을 그대로 받아서 출시할 예정이고. 현주컴퓨터 같은 국내 중견 기업도 넷북을 준비 중이다.

국내에선 별 다른 바람이 불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수스와 MSI가 넷북을 출시하면서 바람을 일으켰다. 물론 듣도보도 못 한 대만 업체들의 제품을 PC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구입해 줄지는 의문이지만 LG나 삼보에서 나온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장담할 순 없으나 제법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넷북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게 인텔의 아톰 CPU다. 아톰 CPU는 일반적인 CPU보다 성능이 부족하긴 하나 인터넷하고 워드 치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체감상으로 말하자면 내가 집에서 쓰고 있는 펜티엄4 구형 PC보다 빠른 것 같다.

아톰 CPU는 인텔의 MID(모바일 인터넷 디바이스, PMP와 비슷한 형태다)와 저가 PC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값이 싸고 크기가 작고 가격이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이 완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톰 CPU는 공통적으로 45나노 공정에 절연체로 하이-K 메탈 게이트를 적용해 집적도와 발열 문제를 해결했으며 코드명에 따라 실버손과 다이아몬드 빌로 나뉜다. 같은 아톰 CPU래도 종류는 두 가지란 말이다.

실버손은 주로 MID나 UMPC에 사용되며 센트리노 아톰 로고가 부착된다. 다이아몬드 빌은 저가 PC, 혹은 저가 노트북PC 용이고 아톰 인사이드 로고가 부착된다. 각각의 아톰CPU는 동작클록이나 크기, 가격 등 조금씩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넷북에 사용되는 CPU가 바로 코드명 다이아몬드 빌의 아톰 CPU다.

이렇게 작다 동전보다 더..

인텔은 아톰을 탑재한 저가 노트북 넷북이 지금까지는 없었던 세컨드 노트북에 대한 시장을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괜시리 내놨는데 기존 시장을 위협한다면 안내놓느니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텔은 기존 서브 노트북 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넷북용 아톰 프로세서를 액정 크기가 10인치형 이하인 제품에만 넣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11~13인치대 제품에 아톰 CPU가 달린 50~60만원대 노트북이라면 구입할 사람은 더 많겠지만 이건 또 인텔 입장에서는 아닌거다.

인텔이 꺼내들었으니 ‘넷북’이란 용어를 갖다 붙이려면 당연히 인텔이 만든 메인보드와 CPU, 그래픽 칩셋 등 이른바 ‘인텔 솔루션’을 갖춰야만 하겠다. 넷북, 넷톱, MID. 알고 보면 인텔이 별의 별 희한한 명칭 많이 만든다. 하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만들려면 이런 방법을 쓰지 않고선 힘들다.

저가형 미니노트북이 워낙 많은 관심을 얻고 있고 또 이런 제품 대부분이 인텔 솔루션을 탑재한 넷북이어서 조금씩 일반 명사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인텔코리아 입장에서는 ‘넷북’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이나 홍보 활동이 없었는데 이게 왠 떡이냐 싶겠다. 물론 라온디지털이 AMD 솔루션의 미니노트북을 내놓았지만 그쪽 입장에선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인다.

싫든 좋은 앞으로 ‘넷북’이란 단어는 많이 듣고 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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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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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et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엘지꺼도 참 예브네요!

    2008/09/16 09:23

UMPC의 한계

컴퓨터 2008/08/13 00:04 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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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울트라모바일PC가 처음 나올 때만 해도 여기저기서 "엄청난 것이 나왔다"며 호들갑을 떨어댔다. 2007년도인가 미국 경제지 포천은 '6대 IT 제품'에 UMPC를 꼽았으며 국내에서도 UMPC가 모바일 기기의 중심이 될거라는 등 말들이 많았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굵직한 업체들이 참여했다는 게 사실 뉴스거리이긴 했다. 그런데 많이 팔리지 않았다. 안 팔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휴대가 편하면 뭐하나? 키 입력이 힘든데. UMPC는 택배 아저씨들 들고 다니는 PDA의 자리를 꿰찰지는 모르겠으나(사실 그 용도로는 PDA보다 휴대성이 떨어져서 이것도 알 수 없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으로는 많이 팔릴만한 제품이 절대 아니다.

라온디지털 김영기 대표는 7인치형 미니노트북을 에버런 노트를 발표하면서 UMPC의 한계를 얘기했다. 특히 키보드 입력에 관한 한계를 명확하게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기자분들께도 잘 아시다시피 UMPC 이건 키 입력이 어렵지 않느냐. 키보드 연결할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노트북처럼 쓰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라온디지털 측은 이날 "그래도 UMPC 사업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UMPC 신제품 출시 계획은 현재로썬 잡혀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시장성이 없는데 국내 중소기업이 UMPC를 내놓고 버틸 재간이 없다. 별 다른 일이 없으면 다시 내놓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에버런 노트는 이른바 '넷북'이라 불리는 저가형 미니노트북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제품에는 AMD 튜리온 62x2(1.2GHz, 1MB L2 캐시) 듀얼 코어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다. 넷북이 세컨드 노트북의 자리를 노린다면 이 제품은 데스크톱 대용으로 써도 무리가 없는 성능을 가졌다는 게 라온디지털 측의 설명이었다.

크기는 매우 작다. 조금 큰 전자사전이라고 봐야하나?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키보드는 최대한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키 피치가 16mm란다. 확실히 작은 크기의 제품에 키보드 크기는 최대한으로 키운 듯 했다. 그래도 타이핑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다. 물론 손에 익으면야 어느정도 나아지겠지만 쳐보니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다. 참고로 '일반적이다'라고 말하는 키 피치는 보통 19~20mm다.

HD급 동영상, 3D 게임 등 성능 시연도 해보였다. 확실히 매끄럽게 잘 돌아갔다. 이만한 크기의 제품 중에서는 성능이 가장 좋단다. 문득 발열량이 궁금했다. 회사 측은 최고로 뜨거운 곳이 50도씨를 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격은 83만 9,000원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거 잘 팔릴까? 비싸다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어련히 잘 고려해서 가격 책정했을까. 잘 팔리면 좋겠다. 그런데 나는 손가락이 굵어서 이렇게 작은 제품은 못쓰겠더라. 이 제품 무게가 무려 700g대다. 확실히 들고 다니긴 편하겠더라. 그러나 아무리 휴대가 편하면 뭐하나? 키 입력이 쉽지 않은데. 나 같은 사람에겐 UMPC나 이 제품이나 사용성 면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PS 1. 내 손 아니다.
PS 2. 똑딱이 좀 써볼까 했는데 사진 찍힌거 보고 던져버리고 싶더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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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ey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UMPC는 손가락이 얇은 사람에게는 좋은걸까요?

    2008/08/13 02:19
    • powerusr  수정/삭제

      꼭 그렇지는 않은 거 같은데 ;; 작은것도 잘 쓰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리고 umpc에 달린건 키보드라기 보단 휴대폰 키패드에 가까워서요..

      2008/08/13 08:23
  2. 장선배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상, 지속적인 타이핑이 가해질 경우, 성인 표준 손크기를 갖고 따지자면 10인치 정도가 최소 한계가 아닐까.. 홍군이 갖고 있는 고진샤 UMPC도 타이핑은 KIN이더군요...-_-;
    뭐.. 내츄럴키보드만 벌써 13년째 쓰고 있는 저로서는 14인치 노트북에 달린 키보드도 좁아서 불편합디다만...ㅡ,.ㅡ;;
    (그래서 노트북 고를 때는 키보드는 지래 포기하고, LCD 화질만 봅니;; )

    2008/08/16 23:45
  3. 박진우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향키는 왜또 가로배열이래 ㅡㅡ; 그럼 3D게임도 하기 힘들것 아닌가..
    저건 대체 뭔지..

    2008/08/19 08:16
  4. 넷물고기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 진정한 컴퓨터기능의 미니노트북이 나와줄지 .. ( HP 프리자리오 C500 와이드 들고다니면서 어깨탈골 임박 ) ㅠㅠ 작은것들은 아직 아닌것같아요, ( 좋다는분도 많이 계셨는데, 전 좀 안맞더군요 )

    2008/08/20 11:02
  5. TISTORY 운영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회원님의 포스트가 현재 다음 첫화면 카페.블로그 영역에 보여지고 있습니다. 카페.블로그 영역은 다음 첫화면에서 스크롤

    을 조금만 내리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유익하고 재미있는 포스트를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다음 첫화면에 소개 하게 되었으니,

    혹시 노출에 문제가 있으시다면 tistoryblog@hanmail.net 메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08/08/2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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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 미니노트북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 있다. 아수스 2세대 EeePC와 MSI의 윈드가 바로 이러한 저가 미니노트북이다. 인텔은 이런 제품을 '넷북'이라 칭하고 있다. 가격은 50~70만원선. "그 정도 가격이 뭐가 저가형이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의 미니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저렴한 것은 맞다. 물론 당초 인텔이 제시한 가격에서 한참 넘어서는 것이 사실이어서 아쉬운 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완제품 가격책정은 제조사의 몫이니 어쩌겠나. 

일주일간 MSI 윈드를 빌려서 써봤다. 숫자를 써가며 구구절절 제품 성능을 논할 순 없어도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점은 확실히 말할 수 있다. 물론 내 기준이다. 나는 게임을 즐겨 하지도 않고 그래픽 작업을 자주 하지도 않는다. 그저 워드 띄워서 글 쓰고 사진 찍은거 포토샵으로 조금씩 보정하는 정도. 따지고보면 내가 회사나 집 PC로 하는 작업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사실 나는 개인 노트북이 한 대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팔았다. 거의 쓰지 않았다. 그래서 팔았다. 다시 구입할 마음은 없다. 주변에 나 같은 사람이 많다. 사놨는데 거의 안써서 팔아버린다.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시 노트북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을테다. 다만 가격 부담이 적다면 세컨드로 하나 구입할 용의는 있다. 윈드나 EeePC에 그래서 관심이 많나보다. 작고 꼭 필요한 기능은 무리 없이 소화해내니까 하나 가지고 싶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벌써 3명에게 이 제품을 보여주며 추천했다. 이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친척분이 당장 한대 사줘야겠다며 관심을 보였다(그러나 구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이나 제조업체 입장에선 딜레마가 있을것도 같다. 기존 PC나 노트북 시장을 이들 저가 미니노트북이 잠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값비싼 노트북 잘 팔고 있는 국내 대기업 입장에선 특히 더 그렇겠다. 아이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넷북용 아톰 프로세서를 액정 크기가 10인치형 이하인 제품에만 넣을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존 서브 노트북 시장을 보호하기 위함이란다. 하긴 12인치나 13인치로 나오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동성을 중시한 서브노트북의 경우 쓰임새가 미니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세컨드PC, 혹은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데 기존 시장을 위협하면 안되겠지.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10월 유럽 시장에 아톰 기반 저가 미니노트북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제조는 MSI가 한단다. 국내에 LG브랜드 달고 저가 미니노트북이 나온다면 주변에서 구입한다는 이들 많을 듯 싶다. MSI 윈드를 추천하며 '대만제'라고 설명하니 당장 한 대 사겠다던 분이 고개를 갸웃하며 꺼려했다. 아수스도 마찬가지다. "그거 고장나면 어떻게 고쳐?"라고 물어보길래 그냥 국산 제품 구입하라고 했다. 두 업체는 국내에서 갈 길이 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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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이모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이랑 똑같네요. 이거 땡기긴 하는데.. 저도 회사, 집, 회사, 술집 하고 사는데.. 이거 얼마나 사용할까? 라는 생각 ^^

    2008/08/01 17:46
    • powerusr  수정/삭제

      ㅎㅎ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사실 거의 안써요. 밖에서도 그저 메모장 띄워놓고 받아적는 용도 외에는... ㅡㅡ

      2008/08/01 18:17
  2. LIVey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 저는 놋북이 필요한데 못구하고 있다는ㅠㅠ
    그래서 미니놋북을 사려고 하는데...쓸만하다니 다행이네요;;;

    2008/08/02 17:15
  3. 느린걸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들이랑 공부방에서 같이 있을 때 작업하기 좋은 노트북을 찾고 있어요. 집에 있는 삼* 노트북은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아들한테 방해가 되더라고요. 넷북의 소음 정도는 어떤지 알려주실래요?

    2008/09/09 10:29
    • powerusr  수정/삭제

      글쎄요. 요란하다는 게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확실하게 말씀드리기가 뭐합니다만, 하드디스크를 쓰는 제품도 크게 시끄럽지 않은 수준입니다. 조용한 걸 원하신다면 ssd 버전을 살펴보심이 어떨런지요. 델 인스피론 미니9은 ssd 버전만 나오더군요.

      2008/09/09 11:06

미니노트북에 들어온 아톰

컴퓨터 2008/07/11 18:29 Posted by powerusr
[쇼핑저널 버즈] 아톰. 만화영화 주인공 아톰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인텔이 최근 출시한 저전력 프로세서의 이름이 바로 아톰(코드명 다이아몬드빌)이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노트북이 속속 출시되면서 이른바 ‘세컨드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수스 EeePC 1000H
미니노트북에 들어가는 아톰 프로세서는 100원짜리 동전만한 작은 크기(22×22mm)에 전력소모 및 발열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칩셋 공급가격이 다른 프로세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저가형 미니노트북’에 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 측은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저가형 미니노트북을 ‘넷북’이라 칭하고 개발도상국의 교육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다만 경제력이 있는 나라에는 ‘세컨드 노트북’이라는 개념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넷북이라는 용어 자체가 생소하지만 개념적으로 설명하면 인터넷, 동영상, 각종 문서 작업 등은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액정 크기 10인치형 내외의 작고 값싼 노트북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한 미니노트북은 현재 국내에 3종류가 출시되어 있다. 아수스의 2세대 EeePC, MSI의 윈드 U100, 고진샤 S130 등이다. 가격은 아수스와 MSI의 미니노트북이 50만원~60만원 사이로 판매되고 있다. ‘초저가’라고 말하기는 부족할지 몰라도 저가형 제품인 것은 맞다. 값은 싸지만 기본적인 기능은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세컨드 노트북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는 게 인텔 측의 설명이다.

고진샤 S130
아수스 EeePC 시리즈는 이미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저가형 미니노트북이다. 최근 국내에 출시된 EeePC 1000H는 인텔 1.6GHz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0인치형 액정, 80GB 하드디스크, IEEE 802.11n 무선랜 및 블루투스, 1GB DDR2 메모리, 6셀 배터리를 갖추고 있다. 가격은 64만 9,000원이다. 8.9인치형 액정에 12GB SSD를 장착한 EeePC 901은 5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MSI는 윈드 U100을 59만 9,000에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1.6GHz 아톰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있으며 10인치형 액정, 1GB DDR2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를 사양으로 갖췄다. 802.11b/g 무선랜을 지원하며 3셀 배터리를 내장했다. 일단 겉모양이나 드러난 사양으로 볼 때 EeePC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고진샤 S130의 경우 아톰 프로세서 중에서도 소비 전력이 0.65~2.4W로 낮은 1.33GHz Z520(코드명 실버손)이 내장되어 있다. 고진샤 S130은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이 99만 9,000원으로 세컨드 혹은 저가형 노트북이라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하지만 GPS 모듈과 DMB 수신 기능, 한영, 영한, 한중 등 전자사전을 기본 탑재해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무게가 798g으로 가벼워 휴대성이 매우 높다. 액정은 회전 가능한 7인치형 터치스크린을 달았다.

■ 버즈의 선택! MSI 윈드 U100

MSI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윈드 U100은 세컨드 노트북, 혹은 인터넷 접속에 특화된 저가형 노트북을 구입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아수스 EeePC 1000H와 비교하면 블루투스 미지원, 무선랜, 배터리 부문에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으나 무게가 1kg으로 가볍다는 점(EeePC 1000H는 1.45kg)에서 결정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어내고 있다. 가격도 윈드가 6만원 저렴하다.

고진샤 S130은 활용도가 높긴 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탓에 아수스 EeePC나 MSI 윈드 제품군과는 소비층이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 관련기사 ]
미니노트북 올해 속도낸다
미니노트북 넷북으로 재탄생
인텔 아톰과 함께 발전하는 미니노트북
넷북·넷톱은 저가형 PC?… ‘헷갈리네’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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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 나오면 제대로 찍어서 함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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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가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인 아톰 프로세서 기반 미니노트북 윈드 U100. 인텔은 이런 노트북을 '넷북'이라 칭하고 있다.

“넷북은 뭐고 넷톱은 뭘까?”

최근 출시되는 일부 저가형 노트북 및 데스크톱PC에는 ‘넷북’, ‘넷톱’이라는 용어가 따라붙는다. 언뜻 알아듣기 쉽지 않은 이 용어는 ‘공룡’ 프로세서 제조업체인 인텔이 만든 것으로 1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저전력 CPU ‘아톰(코드명 다이아몬드빌)’이 탑재된 노트북, 데스크톱PC를 일컫는다.

넷북과 넷톱이란 용어는 지난 4월 인텔이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인텔 개발자 회의(IDF)에서 처음 발표됐다. 넷북의 경우 10인치형의 액정 크기, 아톰 프로세서 탑재, 20~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등을 갖췄다고 인텔 측은 규정지었다.

인텔에 따르면 넷북은 값이 싸지만 간단한 인터넷 접속, 동영상 재생, 오피스 프로그램 등은 무리 없이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특히 크기가 작아서 휴대가 편리하다. 인텔 측은 넷북과 넷톱을 개발도상국에는 교육용으로, 한국처럼 성숙된 시장에는 세컨드 노트북의 개념으로 새로운 제품 분류를 만든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인텔이 일반 사용자가 알아듣기 힘든 넷북, 넷톱이란 명칭을 굳이 쓰는 이유는? 각종 언론이나 광고 매체 등을 통해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두기 위함이다. “값싼 미니노트북하면 인텔 넷북!”이라고 사용자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려면 적당한 명칭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지난 91년도부터 시행한 ‘인텔 인사이드’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자사 프로세서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여온 인텔로써는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시도다.

다만 제조업체가 이를 따라주지 않고 있다. 인텔 측이 말하는 넷북은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대만 아수스 EeePC 1000H 모델이 있다. 이 제품은 현재 직수입 유통 업체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대만 업체인 MSI도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윈드 U100을 오는 16일 국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나 두 업체 모두 넷북 대신 미니노트북이란 용어를 쓰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인텔이 얘기하는 넷북, 넷톱이란 게 미니노트북과 값싼 저가형 PC를 얘기하는 건데 명칭은 다르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결국 같은 것”이라며 “완제품 제조업체 입장에선 소비자가 잘 모르는 넷북, 넷톱이란 용어 대신 미니노트북, 저가PC 등을 쓰는 게 훨씬 설명이 쉽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출시된 (인텔이 말하는)넷북 넷톱은 인텔이 당초 제안한 20~30만원대의 수준이 아닌 50만원 이상의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부품 공급 업체로써 완제품 제조사의 가격 정책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미니노트북 올해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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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톰 기반 미니노트북 '눈에 띄네'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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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장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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