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로 동영상 구현이 가능할까?

카메라 2008/01/26 00:21 Posted by powerusr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나소닉 루믹스 L10입니다. DSLR 같지 않은 이 모양새!

DSLR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라면 ‘왜 액정을 보고 촬영을 못하지?’라거나 ‘동영상도 찍을 수 있는거야?’라는 의문점을 가질 듯 합니다. 사실 예전 같았으면 일안반사식(SLR), 쉽게 말하면 렌즈 교환할 수 있는 시커멓고 큰 카메라(꼭 그런 뜻은 아니지만 -_-)에서 이러한 물음을 던지는 분들이 없었겠지만 콤팩트 디지털카메라가 워낙 많이 보급된 요즘에는 이런 질문 한 번쯤 듣는다고 크게 이상하다 생각하진 않죠. 거기선 다 되거든요.

이런 질문 들으면 “응. 원래 안되는거야”라고 설명할 수 밖에요.

지금까지는 DSLR로 액정을 보면서 촬영한다거나 동영상을 찍지 못할까 하는 질문은 한번쯤 들어왔었던 그런 겁니다. 그러나 그건, 그냥 안 되는 것이었죠.

그런데 요즘 들어 DSLR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얘기가 조금씩 오가고 있습니다. 라이브뷰라는 기능 때문인데요. 라이브뷰는 액정을 보면서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일컫는 말입니다. 시꺼멓고 커다란, 왠지 전문가나 쓸법한(꼭 그렇지만도 않죠) 이런 카메라에서 액정을 통해 사물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라이브뷰 기능이 지원된다고 왜 동영상까지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일단 뭐 그런겁니다. 일반적인 DSLR은 뷰파인더를 통해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죠. 이것은 DSLR 카메라의 구조적인, 그리고 태생적인 한계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SLR과 일반 SLR의 차이는 필름이냐, 아니면 CCD(혹은 CMOS)이냐의 차이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쉽게 말해 필름 대신 센서가, 종이 사진 대신 디지털 사진이 결과물로 만들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네이버 지식인에서 퍼왔습니다. 여기가 원 저자인지는 모르나, 어쨌건 이해를 돕기 위해 -_-

이것만 빼면 빛을 받아들이고 초점을 잡는 형태는 예전과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렌즈를 통해서 빛을 받으면 이 빛은 필름이나 센서에 닿기 전에 그 앞에 앞에 위치한 미러에 닿습니다. 이 미러는 빛을 위쪽으로 반사시켜서 그 상단쪽, 그러니까 뷰파인더 바로 앞쪽에 위치한 프리즘에 닿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상차를 검출해(이건 간단하게 설명하기가 까다롭네요. 여기 링크를 참조하세요.) 자동으로 초점을 잡구요. 프리즘에 반사된 빛(상)이 뷰파인더를 통해 우리 눈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위상차를 검출해 초점을 잡죠. 그런 다음 셔터를 꾹~ 눌러주면 미러가 올라가고 그 뒤에 셔터막이 열리면서 필름이나 센서가 빛을 받아들이는 형태입니다. 찰칵~ 찰칵 소리는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사진 기자들이 들고 다니는 기함급 카메라로 연사를 누르면 차르르르르르르~ 소리가 나는데 이게 바로 이러한 미러가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소리랍니다.

물론 빠른 연사가 가능하려면 DSLR의 경우 이미지를 처리하는 프로세서도 빨라야겠구요. 기계적으로도 재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안정성과 성능도 필수적으로 필요하답니다.

얘기가 잠깐 다른 쪽으로 빠졌는데, 어쨌건 이런 과정을 통해 사진이 나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이브뷰나 동영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게 이해가 될 겁니다. 일단 센서가 빛을 바로 받아야 액정으로 보여주던지 할 수 있는데 기존 DSLR의 센서는 셔터막과 미러에 항상 가려져 있는 처지니 라이브뷰든 동영상이든 할 수가 없었죠. 그저 셔터를 누르면 그때그때 사진을 찍을 수 밖에요.

그렇담 되물을 수 있습니다. 열어두면 되지 않느냐?

열어두면 되겠지만 열이 너무 많이 나는 탓에 그럴 수가 없었답니다. 그래서 라이브뷰는 됐었지만 30초 제한을 둔 제품도 있었구요(뭔지 기억이 안나네요-_-). 최초로 라이브뷰를 지원했던 올림푸스의 E-330은 이 문제 때문에 라이브뷰용 센서를 따로 달아놨었죠.

콤팩트 디카는 이것이 가능한 게, 센서 크기가 무지하게 작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DSLR에 들어가는 동전만한 센서와 비비탄 크기의 센서는 발열이나 전력 소모량에서 큰 차이를 보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도 이해를 돕기 위해 어디서 퍼왔는데 원 저작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네요. 일단 퍼온 곳 링크는 여기입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문제는 CMOS 센서를 채택하면서 달라졌습니다. CMOS 센서는 전체 면적의 일부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의 사용하지 않는 곳에 전류가 흐르는 것을 차단해서 발열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미러를 들어 올리고 셔터막을 올려 센서에 빛이 항상 닿아도 예전 같은 발열 걱정은 없다더군요. 40D, D3, D300, 450D, K20D 등 모두 라이브뷰를 지원하는 DSLR 카메라는 모두 CMOS 센서이구요. 올림푸스 같은 포서즈 계열은 아직도 별도의 CCD를 사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올림푸스에 관심이 없으니 일단 패스합니다.

일단 개방이 가능하니까 이제 액정으로 사물을 표시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습니다. 올림푸스를 빼곤 대부분 센서를 개방해서 라이브뷰를 구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초점을 잡는 형태가 다르죠. 아까 위상차 검출 방식이라는 AF 방식에 대해 잠깐 말씀을 드렸는데, 라이브뷰에서 위상차 검출 방식으로 초점을 잡으려면 약간 번거롭습니다. 반셔터를 누르면 다시 미러가 내려와서 초점을 잡고(액정 화면도 당연히 꺼지겠죠?) 초점을 잡으면 다시 미러와 셔터막이 올라가 센서에 빛이 닿아서 액정에 사물을 표시하는 그런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0D나 K20D가 그렇고, 올림푸스 계열이나 얼마 전 발표된 450D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이것도 위에 위상차 af 설명에 건 링크를 참조, 그런데 니콘 D300, D3도 이걸 지원하나요?)을 지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콤팩트 디카에서 사용하던 자동 초점 방식인데, DSLR에도 요즘 조금씩 적용되고 있습니다.

발열도 줄였고, AF도 가능하고. 이제 동영상 기능은 그닥 구현하기가 어려운 기술이 아닌 걸로 보입니다. 실제 전문가들도 그게 불가능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구요.

확인해보니 포서즈 계열의 DSLR 만드는 한 업체는 올해 말이나 내년 출시를 예정으로 이미 개발에 착수해 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캐논 450D가 나오기 전에 “동영상 기능도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곤 했었지만 이건 루머로 그쳤었죠. 포서즈 규격 DSLR 업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마이너인 탓에 뭔가 다른 시장을 창출해 내야한다는 간절함이 있을겁니다.

어쨌건 DSLR이 점차 디지털로 진화해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DSLR이 나오건 안나오건, 그 기능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한다면 어떻게든 구현해내겠죠. 필름 카메라를 디지털로 완벽하게 바꿔서 내놓는 세상 아닙니까.

사실 예전부터 사진 찍어오신 분들에게는 DSLR을 이용한 동영상 촬영은 단지 ‘스펙’에 머무를 가능성도 있지만, 어쨌건 디지털 시대에 처음 사진을 입문한 분들, 특히 애들 사진을 주로 찍어주시는 분들이라면 보급기종에 동영상 기능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분명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 쪽이구요. ^^


다음 기사도 참고해보세요.

동영상 찍는 DSLR 나올까?


TRACKBACK :: http://www.powerusr.com/trackback/25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2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DSLR을 잘 몰랐을때 동영상 촬영 안된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ㅋ

    2008/01/26 01:06
  2. 김기자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이거 보니 옛날 생각나네요.
    기자 초보시절, DSLR 동영상 안되는거 데스크한테 설명하느라
    다 설명하고 났더니 "내가 지금 뭐했지?"라고 허탈해했던 기억이...

    당시 데스크는 죽어도 동영상 안되는 디카가 어딨냐고 우겨서, 처음으로 상사한테 개겼었음.

    2008/02/01 15:54

영상 기록의 즐거움

취재뒷이야기 2007/05/28 21:10 Posted by powerusr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그스토리(www.tagstory.com)라는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있습니다. 이 업체는 국내 주요 언론사와 제휴를 맺고 플래시 기반 동영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텍스트 기사 아래에 동영상이 붙어 있는 뉴스를 자주 접하시죠? 태그스토리와 제휴를 맺은 언론사의 기사를 보신겁니다.

태그스토리는 자사와 제휴한 언론사에 캠코더형 디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언론사마다 대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산요세일즈앤마케팅 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태그스토리 덕분에 최근 매출이 껑충 뛰었다는군요. 단기간에 1,000대 가까이 나갔다니(정확한 대수는 밝힐 수 없겠죠).

어쨌건 제 손에 쥐어진 캠코더형 디카는 작티 VPC-CG6입니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물건이죠. 최대 지원 해상도는 640×480으로 웹 동영상 용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대신 저처럼 편집 도구로 프리미어 프로를 쓰고 있다면 MPEG-4 포맷을 AVI나 MPEG로 바꿔줘야 해서 불편하긴 합니다.

태그와 제휴하는 언론사가 늘면서 요즘 취재 현장에선 작티 시리즈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기자들을 쉽사리 볼 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특종은 일상생활 안에 있다’라는 문구를 본 적이 있는데요. 웹 영상용으로 특종을 잡으려면 작티 시리즈만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말하는 거 받아 적고 사진 찍고 영상까지 촬영하려면 1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꽤나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옷차림도 바뀔 수밖에 없더군요. 와이셔츠 차림으로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하려니 땀이 비 오듯 쏟아져서 말이죠. “어디서 노가다하고 왔냐?”는 말을 들어도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 아니면 편하게 일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영상을 기록한 뒤 이것을 편집하고 보도하는 게 마냥 즐겁네요. 요즘은 그냥 들고 다니면서 재밌는 거 있으면 찍어보곤 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알아보니 최근 출시한 VPC-HD2가 참으로 끌리네요. 크기는 작지만 2GB의 SD카드면 HD급 영상을 42분 가량 찍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취미용이라면 추가 배터리나 SD카드는 필요 없겠지만 취재를 목적으로 한다면 여유분은 보유하고 있는 게 좋겠더군요. CG6의 경우 1시간가량 연속으로 찍으면 배터리 용량 없다고 전원이 꺼지거든요.

아래는 지난주에 인터뷰한 ‘제닉스’님의 영상입니다. 인물이 좋으셔서 화면은 잘 받는데 조금 어둡군요. 액정으로 볼 때는 괜찮았는데 말이죠. 지난번 인터뷰 때는 너무 밝아서 고민했는데 말이죠. 쩝쩝. 조금 더 찍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TRACKBACK :: http://www.powerusr.com/trackback/19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디오키즈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작티에 관심이 많습니다.@_@
    뭐랄까 하이엔드 디카라서 동영상 촬영이 가능은 합니다만 아무래도 좀 더 나은 녀석을 써보고 싶은 욕심같은게 있어서요.

    -_-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침만 삼키고 있네요.^^

    2007/05/30 00:34
    • powerusr  수정/삭제

      작티 써보니 괜찮은 것 같아요. 화면이 조금 어둡긴 하지만 이건 다른 캠코더나 동영상 디카를 활용해본 결과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인 것 같구요. 역시 제대로 찍으려면 조명도 있어야되겠죠. 라디오키즈님 같은 경우는 햇빛을 바로 받아서 너무 밝게 나와버렸고 제닉스님은 그렇지 않아서 너무 어둡게 나와버렸네요. 이거 조절이 참 힘든 듯 합니다. ^^

      얼른 하나 구입하세요. TV 팟에도 직접 찍어서 올리시고. ㅎㅎ

      2007/06/01 00:31
  2. 바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히히 태그스토리 파이팅

    2007/05/31 17:00

소니코리아, GfK어워드 수상

디지털기기 2007/04/18 12:05 Posted by powerusr

소니코리아가 2006년 국내 캠코더 판매량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소매시장 조사기관 GfK의 아태지역 본사인 GfK아시아로부터 ‘2006 GfK아시아 넘버원 브랜드 어워드(이하 GfK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사 더 읽기


--------------
소니가 동영상 UCC를 캠코더와 연관시키려는 움직임이 보이나 여전히 캠코더 시장은 찬바람이 쌩쌩 분다. 본사에서 그냥저냥 만든 제품에 UCC 기능을 접목시켜서 뭔가를 하려다보니 어정쩡한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고.. 그래도 핸디캠은 정말 쓸만하더라..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쓴다는 느낌이 강하지만서도. 쩝쩝


TRACKBACK :: http://www.powerusr.com/trackback/18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본 산요전기(www.sanyo.co.jp)가 생활 방수 기능을 가진 디지털 무비 카메라(모델명·자크티 DMX-CA6)을 8월 말경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디지털카메라나 휴대폰에 생활 방수 기능이 적용된 적은 있지만 무비 카메라는 이번이 처음이다. 산요전기 측은 이 제품에 4등급 상당의 JIS 방수 보호 등급이 적용돼 바닷가나 한 겨울 스키장, 혹은 비 오는 날 등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2GB 이상 대용량 SD 메모리 카드 규격인 SDHC를 지원한다. 현재 SDHC 메모리 카드의 최고 용량은 4GB로 기록 해상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최고 해상도(640×480)에서 2시간 30분 이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는 이전 모델인 DMX-C6보다 촬영 시간이 약 30% 늘어난 것.

별도의 모드 전환 없이 동영상과 사진 촬영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이다. 사진 촬영 해상도는 600만 화소. 이와 함께 광학 5배, 디지털 12배 줌을 지원하며 콤팩트 디자인으로 한 손에 들고 엄지손가락만으로 촬영을 하거나 중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초기 구동 시간은 약 1.3초.

이 밖에 2인치 액정과 마이크, 콤퍼짓 출력 단자를 갖추고 있으며 초첨거리는 35mm 필름으로 환산했을 때 38mm~190mm, F값은 3.5에서 4.7. 접사 모드는 1cm까지 가능하다. 지원 셔터 스피드는 1/2~1/2000초, 동영상 촬영 시 감도는 ISO450~3600(정지영상은 ISO50~200), 인터페이스는 USB 2.0. @Buzz

전자신문인터넷 버즈(http://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기사 원문 보기

TRACKBACK :: http://www.powerusr.com/trackback/1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PowerUsr's Blog
IT 신제품 정보/보도 기사/잡담
by powerusr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05)
제품★★★★★ (3)
제품★★★★ (6)
제품★★★ (6)
제품★★ (1)
제품★ (1)
컴퓨터 (60)
디지털기기 (88)
디지털가전 (10)
카메라 (16)
모바일 (56)
인터넷 (20)
소프트웨어 (4)
취재뒷이야기 (21)
지구촌이야기 (3)
인물 (8)

PowerUsr's Blog

powerusr'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atter & Media
Copyright by powerusr [ http://www.ringblog.com ]. All rights reserved.

Tattertools Tatter & Media DesignMyself!
powerusr's Blog is powered by Textcube.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atter &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