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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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전문 기업으로 잘 알려진 비티씨정보통신. 이 회사가 만든 제우스 7000 240MA라는 모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24인치라는 말을 쓰면 안 되지만 그래도 그냥 쓰겠습니다. 자꾸자꾸 써줘야 쓰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익숙해지겠지만 이거 원, 영~ 감이 오질 않으니. 쩝쩝.

비티씨 모니터는 모양만 보면 딱 알 수 있습니다. 유광 재질, 블랙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 제우스 3000이었던가요? 아마도 이 모델부터 이러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볼 때 이 전략은 잘 먹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양만 보면 딱 비티씨 모델인 것을 알 수 있으니까요. 비티씨의 전략 제품(시리즈)인 만큼 디자인부터 신경을 쓴 것이 빛을 발한 듯 합니다.

LCD 모니터의 디자인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스탠드입니다. 요즘 나오는 큰(?) 모니터들은 상하좌우 각도 조절은 물론 화면을 세로로 세우는 피봇 기능은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가로가 긴 와이드 비율이다보니 세로로 세울 수 있는 제품은 높낮이 조절도 되더군요. 남들 다 되니 안 되면 단점이 될 수도 있겠고, 그렇다고 이 모든 걸 다 지원한다고 해서 장점이라고 말하기도 좀 그렇습니다만, 어쨌건 제우스 7000은 이런 것들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베젤 양 측면에는 각각 5W의 출력을 가지는 스피커가 달려있습니다. 모니터에 달린 스피커가 좋아봤자 얼마나 좋겠냐마는 별 생각 없이, 그저 듣는 용도로만 쓴다면 괜찮은 수준입니다. 저는 7년 정도 된 5.1채널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그나마도 고장 나서 스피커 2개에서만 소리가 났거든요. 모니터 가져오면서 과감히 정리를 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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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피커 볼륨을 높일 일이 별로 없습니다. 집에 가면 늦은 밤이고, 낮 시간대에도 자명종 알람 안 끈다고 신고하는 웃긴 동네(-_-)라서 말이죠. 좁은 제 방에서 영화보고 음악 살짝 듣는 정도로 활용하기에 보기에도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그려.

좌우측에는 날개(날개?)처럼 생긴 부분이 있습니다. 나름 미(美)를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모아준다는 개념으로도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모니터 2개 붙여 쓰기에는 참 불편하다”는 다른 분 글을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뭐 이거 하나 놓으면 책상이 가로로 꽉 차서 말이죠. 다음에는 이 날개 부분을 땔 수 있게 디자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택의 폭은 넓은 게 좋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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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연결을 위해 D-SUB 케이블은 따로 빼놨습니다.

제우스 7000 240MA는 TN 패널을 사용한 24인치 모니터입니다. 최대 지원 해상도는 1920×1,200으로 풀HD를 제대로 맛볼 수 있습니다. 스펙을 나열해보자면 5ms 응답속도, 400칸델라의 밝기, 1,000:1 명암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TN 패널은 PVA나 IPS 계열 LCD 패널보다 시야각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신 색상표현력이 좋고 응답속도가 빠르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싸다는 게 장점이죠. 물론 요즘 출시되는 TN 패널은 시야각에 대한 문제를 많이 보완해서 작업하면서 느끼는 불편은 없습니다. 대신 침대에 누워서 영화를 볼 것이라면(저처럼 좁은 방에 컴퓨터도 놓고 잠도 자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화면이 조금 어두워지는 것은 감수해야 되겠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볼 때 시야각도 좋은 편이 아니지만 이건 뭐 그렇게 볼 일이 없으니 패스.

HDMI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 될 수 있겠습니다. HDMI는 영상과 음성 신호를 하나의 케이블로 합친 것으로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PS/3 등의 기기가 있다면 연결해서 쓸 때 편리하겠군요. 그 외의 포트로는 D-서브, DVI, 컴포넌트, 광출력 등의 단자도 마련해놓고 있습니다. 화면 속 화면 기능인 PIP도 지원합니다. 보조화면을 통해 TV나 DVD 타이틀, 게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겉모양이나 스펙 등을 얘기했는데 일단 평가를 하기에 앞서 화면에 관한 부분은 차차 다루기로 하고, 제가 쓰던 모니터가 브라운관 17인치였던 만큼 기분상 엄청나게 좋아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디자인을 비롯해 각종 포트 및 스펙을 따져보면 절대적인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개인적으로 게임을 즐길 때 화면 비율을 원터치로 변경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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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선배 2007/10/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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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혁
선배(이분 리뷰는 이쪽에서)
가 40D로 찍은 사진입니다.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슈퍼 300 레이싱 대회에서 찍은 사진이라는군요. D300 발표로 40D에는 ‘사망디’라는 별명이 잠시 붙었었는데, 이 분 얘기로는 40D의 성능을 보면 “결코 사망디가 아니더라”는 결론을 내렸답니다.

심지어 막투엔에서 40D로 바꿀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네요. 40D의 연사 속도는 초당 6.5초. 그러나 막투엔의 초당 8초 연사 속도와 비교했을 때 체감상 크게 차이가 없다더군요.

이유는 포커싱에 있답니다. 발표에 따르면 40D의 포커싱 성능은 20D, 30D보다 약 30% 향상되었다는데 체감 차이는 더 큰 것 같다고. 특히 동체추적, AI서보의 능력이 놀라워서 셔터 갈겨서 절반 건지면 ‘잘 건졌다는’ 막투엔과는 달리 40D는 6.5장 중 5장은 건질 수 있었답니다.

노이즈 억제 능력도 디직3로 가면서 상당히 좋아졌구요. 지금까지 하극상(상위 기종을 뛰어넘는 성능)은 니콘만 하던 삽질이었는데 40D는 캐논 최초의 하극상 바디가 될 수도 있겠군요. 이미 기자들 사이에서는 40D가 ‘리틀 막쓰리’로 통한답니다.

앞으로 발전이 무한한 DSLR인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하극상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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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니콘빠 2007/10/02 10:25

    동감합니다. 가격 차이가 얼만데 ;;

  2. 하...하극상...!! 사진 참 멋지네요. 저는 어디 잡지에 올라온 사진인 줄 알았습니다;

  3. 사진이 섹시- 한데요.(제가 보기에는요) 사망디라는 닉네임이 무색합니다. 아니면 장지혁 선배님의 촬영 내공이 뛰어난 것 일수도 있구요~

    나도 사진 잘 찍고 싶다. 그러려면 우선 DSLR을 질러야 할까요?

  4. 어차피 카메라가 어느정도 받쳐주면 그 다음은 찍는 사람의 실력이죠.

  5. 근데...제일 윗 사진 빼고는 다 핀이 나갔군요.
    캐논의 대부분의 라인업을 다 써봤었는데 1 계열의 동체추적 및 포커싱 능력은 40D 보다 체감상 상급입니다. 40D 의 동체추적/포커싱이 윗 사진 정도가 최상이라면...글쎄요....

    • 핀보다 흔들린 게 아닐지?

    • 정말 아무리봐도 모르겠어서 질문드립니다. 제 막눈에는 3번째 사진과 5번째 사진은 핀이 나간 것도 같은데 나머지 사진은 잘 모르겠습니다. 부디 설명해 주시면 막힌 눈이 뜨일지도 모를 것 같아서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 EXIF 정보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말씀드리기가 좀 애매합니다만
      대낮의 상황에서 셔터스피드가 1/400 이상이라면 핸드블러일 가능성은 적습니다. 핸드블러가 아니라면 핀문제/동체추적/포커싱의 문제입니다만 40D 의 동체추적/포커싱 성능이 1급만큼 혹은 1급보다 약간 아래로 좋다면 위 사진들만큼의 블러링은 없어야 하는것이 맞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핀이 나갔다고 말씀드린겁니다. 2번, 4번은 핸드블러일 가능성도 있겠네요.(핸드블러인것같습니다) 3, 5번의 경우는 포커싱이 맞지 않고 핸드블러도 생겨있습니다. (특히 5번은 동체추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끔 핀이 나갔거든요)

      물론 저런 사진들을 찍는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40D 의 동체추적이나 AI 서보를 포스트에서 언급하셨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구요. 40D 도 꽤나 좋은 카메라고 기기 성능을 극한으로 몰아부치면 1 급에 필적하는 성능도 나옵니다.

      초면에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6. 300~400mm 망원렌즈에서 1/250셔터면 흔들림이 충분히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5번사진이 1/400이고 나머진 다 1/250 이네요. 3번과 5번은 그렇다치고, 2번도 살짝은 어긋낫다고 보면 4번은 왜 핀이 나가셨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 예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
      4번의 경우는 참 애매한데 제가 보기에는 블러가 보이거든요. (제가 너무 민감한건지도;;)

  7. 괜한 리플을 단것 같아서 지울까 하다가...
    다시 한번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 에구 아닙니다. 나갔다 오니 다른 댓글이 달려있네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첫 사진 외에는 약간씩 다 흔들린 사진이구요. 크롭 사진입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

  8. 사용자 입장에서야 업체에서 하극상 제품들을 만들어주면 좋을 따름이지요..
    저렴한 가격에 상위 모델보다 더 좋은 성능을 뽑아주니까 말이지요..
    그런의미에서 전 니콘을 더 좋아합니다.. ^^;;
    현재도 니콘 유저구요.. ^^;;

  9. 비밀댓글 입니다

  10. 비밀댓글 입니다

    • 앗, 어떻게 저를 아시는지... 저도 ISF 자주 가긴 했습니다만 .. 활동을 거의 안해서 ^^; 메신저는 제가 등록 요청 드리겠습니다. ^^

  11. 등록 기달리고 있습니다 :)
    그러고, 이상하게 10 년이 지났는데도 powerusr이란 아이디를 보니 갑자기 이름이 기억나더군요. 그러고, 저도 ISF 활동만 한 것이 아니거든요.ISF 외에도 컴퓨터 동호회에 있는 글은 거의 다 읽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