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오늘 자로 올라온 몇몇 기사를 보니 "프로급 실력을 거쳐 만들어진 PCC(Proteur(Pro+Amateur) Created Contents)가 인터넷 방송의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이는군요. PCC라는 단어는 아마도 보도자료를 배포한 나우콤의 실무진 머리에서 나온 듯 합니다.

자, 웹 2.0에 이어 UCC, PCC라는 단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얼마 전 태그스토리는 "동영상 UCC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이 뜨고 있다"는 내용으로 보도자료를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대충 요가 강좌를 진행하는 여자가 목에 LG전자의 DMB+MP3 플레이어를 목에 걸고 나왔던 것을 "UCC 동영상에 PPL(영화나 드라마에 소품으로 쓰이는 제품)을 시도해 부정적이지 않으면서도 관심을 이끌어냈다"는 것인데요.

사실 UCC라고 했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업이 만든거지 사용자가 만든건 아니니까 UCC라고 부르기엔 모호한 면이 있더군요. 혹자는 이런 콘텐츠를 두고 CCC(Company Created Contents)라고 하던데, 어찌됐건 너도나도 UCC, UCC하니까 여러모로 활용을 하는군요. 물론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그에 따른 수익 모델을 찾는 것이 잘했다 못했다로 따질 문제는 아니지만 꼭 말장난하는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확실한 수익 모델과 유저들을 위한 보상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다음 커뮤니케이션이 UCC에 완전 올인하는 모양세던데,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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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지쯔가 프랑스 국제산업디자인전에서 상당히 눈길을 끄는 UMPC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명확한 이름도 없는, 그야말로 컨셉트만 살짝 선보인 수준이지만 이쪽 기기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군침이 돌지 않을 수 없겠군요.

제품은 접었을 때 CD 케이스 정도로 작은 크기이며 펼치면 8인치의 액정 화면이 나타납니다. 언뜻 보면 뉴미디어라이프의 타비(PMP)가 떠오르네요. 하단부 버튼 배열은 꼭 무슨 게임기처럼 해놨군요. 그리고 하단부를 오른쪽으로 살짝 열면 액정 두 배 크기의 키보드가 나타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애플이 떠오르는군요. 그래서 더욱 관심이 갑니다. 활용성은 제쳐두고서라도 말이죠.

사실 UMPC는 그 정의가 모호한 면이 많습니다. 소니도 UX 시리즈를 발표해놓고 자기네들 제품은 UMPC가 아니라고 말했었죠. UMPC가 발표되기 훨씬 이전부터 UX 제품군을 만들어왔으니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도 UX 시리즈를 UMPC로 표기하는 언론 매체가 있으니 MS와 인텔 등의 힘(?)은 참 대단하죠? 어떻게 보면 웹 2.0과 같은 마케팅 용어일 뿐인데 말이지요.

외신 등에 따르면 후지쯔 측은 이 제품의 반응을 보고 난 뒤 출시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래는 이 제품과 관련된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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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워킹프로토가 아닌 목겁이라 아쉽네요.

  2. 멋지군요. ^^ 비싸겠죠?

  3. 전 처음에 이 모델을 봤을때 얼마전 삼성에서 공개한 WiBro 모델이 떠오르던데... 그 녀석도 잘 접히는 컨셉트였던 것 같은데...^^;

    • 아! SPH-9000D 인가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저도 그 모델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모델명이나 브랜드명을 봤을 때 삼성전자 컴퓨터 사업부와 내부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던데요. ^^ 휴대폰쪽은 여러 내부 부서와 경쟁하는군요. MP3 쪽도 그렇고 ㅎㅎ

  4. 오.. 멋집니다. 키보드 접혔을 때 외형은 닌텐도社의 휴대용 게임기 GBAsp를 닮았군요. 아직은 프로토타입이지만 외형만으로는 기대가 되는군요.

  5. jjonghoon82 2007/01/18 08:42

    SPH-P9000 이... 저거 보다는 이쁘네요... 크기도 손바닥에 꽉 차는 정도
    그런데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왠지 P9000 은 활용도 면에서 별로인것 같던데요 핸드폰이라 하기에는 너무 크고 (본체가 없으면 전화 못 겁니다.)
    PC 라고 하기에는 사용하기 불편하고....
    노트북처럼 터치 마우스패드가 있긴 한데 상당히 작습니다 써보니까 딥따 불편하고... 그렇다고 USB 마우스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그럴꺼면 차라리 노트북을 사죠... 가격도 비슷할텐데...
    글고 발열도 좀 심하고 ㅡㅡ;;; 배터리도 일체형 이라서...
    그래도 작은 액정에서 XP 화면을 보니까 왠지 신기하더군요 ㅋ

학교 다닐 때 바닷가나 계곡에 놀러갔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스피커 달린 CD 플레이어를 어께에 두른 젊은이들을 종종 발견할 수 있었죠. 당시 MP3라는 개념은 그저 PC 통신 자료실에서 내려 받아 컴퓨터로 듣는 용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사양 좋은 PC에서 말이죠.

삼성전자가 출시한 뮤직 쉐어링 방식의 MP3 플레이어 YP-K5

이처럼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듣는 것이 어색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은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다들 이어폰 하나씩 끼고 혼자서만 들으니까요. 그러던 중 얼마 전에는 삼성전자가 K5를 내놓으면서 ‘뮤직 쉐어링’이라는 개념을 내세웠습니다. 내장된 스피커로 여러 사람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뭐 그런 것이었죠. 요즘 다들 이어폰 끼고 혼자서 음악을 들으니 이런 것도 홍보 포인트가 되나 봅니다.

삼성전자 신개념 MP3P ‘K5' 출시 뉴스 보기

필립스 샤크박스는 아웃도어 스타일을 표방한 MP3 플레이어다

비슷한 제품 중에 필립스가 출시한 ‘샤크’라는 MP3 플레이어가 있습니다. 출력이나 음질로 따지자면 K5보다 훨씬 나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야외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들어도 정말 좋을 만큼 말이죠. 컨셉트는 좋았습니다만 불편한 인터페이스 탓에 높은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필립스 샤크박스 리뷰 보기

저의 경우는 MP3 플레이어에 포함된 스피커를 함께 듣는 용도보다 조금 더 나은 자유로움으로 접근을 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셋보단 스피커로 듣는 것이 훨씬 편하고 느낌도 좋더군요. 따라서 출력은 그리 높지 않아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주로 탄다면 권하고 싶을만한 스피커 달린 MP3 플레이어


혹시 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자전거를 자주 탄다면 이런 제품도 좋을 것 같군요. 이 제품은 자전거 핸들에 마운트해서 쓰는 MP3 플레이어로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어폰도 꽂을 수 있구요.

출력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자전거에 달아 쓰는 용도인 만큼 타는 사람에게는 충분히 들릴 것 같구요. 1GB 플래시 메모리, SD/MMC 카드 슬롯, USB 인터페이스 등의 사양을 가집니다. 전원은 AAA 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하구요. 가격은 130달러 정도 하는군요. 이 제품은 이곳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가끔은 휴대폰 외부 스피커로 음악을 듣곤 하는데, 모토로라 크레이저는 외부 스피커 출력이 기대 이하로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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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로 나온 뉴스 중에 디지털큐브가 자사 신제품 '미니'를 예약 판매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미니는 DMB 수신 기능을 탑재한 MP3 플레이어(회사 측은 MP3가 아닌, MP4 플레이어라고 강조했습니다만)로 2.4인치 LC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플래시 UI를 채택했다고 하는군요? 최근 들어 플래시 UI 채택한 제품들 많이 나와서 큰 특징이라고 말할 부분은 아닙니다만

어쨌거나,

요즘 소형 디지털 기기를 출시하면서 '예약판매'를 하는 제조사가 부쩍 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예약판매를 일종의 히트상품 등용문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하긴, 예약판매를 통하면 소비자의 관심도와 초기 제작 수량을 가늠해볼 수 있으니 제조사 입장에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엄청난 주문 수량으로 현금을 미리 만져볼 수도 있겠군요. 어차피 중소기업이 대부분이니까 이런 것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예약 구매를 했을 때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배송이 늦어져서 애만 태우게 되는 경우가 왕왕 있죠. 특정 업체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만, 최근 그런 일이 있어서 이미지가 많이 떨어졌죠.

몇 달 전에 예약 판매와 관련된 보도자료가 와서 담당자에게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런 혜택이 없었거든요.

"예약 구매로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뭐냐?"

답변이 걸작입니다.

"우리 회사 제품을 너무나 사랑하시는~ 소비자 분들이 제품이 동날 경우를 대비해서… 어쩌구어쩌구 희소 가치가 있네 어쩌구저쩌구"

보도자료를 아무리 읽어봐도 소비자에게 돌아오는 이익은 없었습니다. 당시 그 예판 제품은 컬러만 달리해서 나온 것이었는데, 이후로는 생산을 할지 안 할지 모르기 때문에 희소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물론 그 제품은 예판 이후로도 계속 팔리고 있죠.

의문점도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예판으로 하루만에 몇 천대를 팔아치웠다는 보도자료도 나오는데, 이건 뭐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인용 기사로 쓸 수 밖에 없죠(이건 뭐, 업계 전반적인 문제입니다. 복잡하니 다음에). 그렇게 몇 번 보도되면 모르는 사람들은 "우와 저 제품이 그렇게 좋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마케팅 효과 짱~

아무튼 예약판매를 하려면 미리 현금 박아 넣은 소비자에게 눈꼽만큼의 이익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아무런 득도 없는 예약 구매, 하시겠습니까?

앞에서 디지털큐브를 언급했는데, 이 회사를 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얼마 전 실시한 넷포스 관련 예약 판매는 구매자들을 위해 리모컨이나 파우치 같은 선물을 주는 등 신경을 썼더군요. 물론 정식으로 제품이 출시될 때 얼마에 팔릴 지를 지켜 봐야 이익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말이지요.

디지털큐브 미니도 얼마에, 어떤 이익을 주는지는 아직 공지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저 몇 일부터 하겠다는 것을 보도자료로 뿌린 것이거든요. 다만 가격이 19만 8,000원 인걸로 봐서는 뭔가를 끼워줘야 혜택이 있다고 할 수 있겠군요. 제품발표회 때 10만 원 후반으로 가격을 책정했으니까요.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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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예약 판매의 이유, 업체 편의주의인가, 효율적인 관리인가.

    Tracked from 칫솔 CHoisITSOLace 2006/11/13 19:31  삭제

    요즘은 예약판매가 일상화되가고 있다. 예약 판매는 업체가 곧 출시할 제품을 미리 사겠다는 소비자의 의사 표시이자 구매 계약이다. 소비자는 아직 나오지 않은 제품 정보를 매체나 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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