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2006년 7월을 기점으로 삼성전자 옙(YEPP)은 국내 MP3P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애플 아이팟도 국내 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국내 시장은 까다롭다. 점유율 1위는 거저 가져온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한국이 아닌 세계 시장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잘 나가는 삼성 휴대폰이나 디지털 TV와 비교해보면 처참하다 못해 안쓰럽기까지 했다. 오죽하면 회사 내부에서 “TV로 벌면 MP3P로 다 나간다”는 말까지 나왔을까.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 MP3P 사업부는 세계 시장에서 ‘삼성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변화하고 있다. 그 첫걸음은 지난 3월, Z5를 발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엄청난 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세계의 이목을 이끌어내기엔 충분한 성능과 디자인이었다 .

회사 측은 후속타로 T9과 K5를 준비했다. 이와 관련해서 지난 8월에는 전자기기에 능통한 유명 블로거 40여 명을 초청, T9을 소개한 뒤 제품을 하나씩 나눠줬다. 회사 측 관계자는 “제품 기획 컨셉부터 개발의 어려움, 디자인 과정, 기능 등을 확실하게 설명해 왜곡된 정보를 막기 위함”이라고 행사 배경을 설명했다. 기능상의 조언은 물론, 내심 입소문을 내주리라 기대했을 것이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시작은 좋다. 삼성전자 발표에 따르면 블랙컬러 T9은 출시 한 달 만에 2만대가 판매됐다고 한다. 한 달 평균 국내 판매 수량이 15만 대 내외인 것을 감안하면 성공적인 수치다.

2006 한국전자전에서는 T9 퍼플컬러와 유럽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K5를 일반에 최초로 공개했다. K5는 자체 스피커를 달아 이어폰이 없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특히 터치 패드와 가로 슬라이딩 방식의 독특한 디자인 덕에 K5가 전시된 삼성전자 부스는 이를 보려는 관람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예전 T9 발표회장에서 삼성전자 관계자는 “K5보다 T9이 한국 정서에 더 잘 맞아 T9부터 국내에 출시한다”고 설명했지만 전자전에서 K5에 대한 관심은 분명 남달랐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사용자의 입맛에 충분히 맞는 제품으로 생각됐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애플을 앞지를 수 있을까?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기기와 맞는 음악 서비스와의 연동이 없는 상황에서 디자인이나 성능만으로는 ‘삼성다운’ 면모를 보여주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MP3P가 갖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제조업체이고 성능 좋은 기기를 만드는 것에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음악 서비스에는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음악의 양이나 기기와의 연동 등의 기능은 아이튠스에 비할 바 못된다.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음악 서비스를 진행 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협력을 통해서라도 이를 이루어야만 애플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을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애플과의 경쟁을 위해 무선랜 플랫폼의 준(Zune)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지 않는가. 해답은 이미 나와 있다. 국내 시장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인정받았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세계 시장에 우뚝 서기 위해 기기에 맞는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버즈(http://www.ebuzz.co.kr)
한주엽 기자 powerus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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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삼성 MP3 자존심을 세울수 있을까...

    Tracked from Make a pilgrimage for the pa... 2006/10/26 16:57  삭제

    얼마전에 나는 MP3 를 하나 구매했다. 삼성 옙의 YP-Z5 라는 모델을 후속기종인 T9과 비교하여 나한테 불필요한 기능이 많은 T9  대신에 선택한 모델이다. 뭐 Z5 는 삼성이 아이팟 나노 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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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크레이저, 펼치면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그런 이미지입니다. 그런 느낌을 받는 이유는 얇으면서도 단단한 질감의 키패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예전 레이저와 비교해보면 가로 사이즈가 줄어든 반면 세로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레이저에 익숙해져서인지 접어놓았을 때의 세로 길이는 약간 거슬리는 수준이군요. 세로로 긴 데다 가로 사이즈마저 줄어들었으니 말이죠. 때문에 단단하지만, 레이저가 갖는 묵직한 느낌은 없습니다.

제품 전면에 강화 유리와 터치 키 패드를 적용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겠다는 디자이너의 노력은 알겠습니다만, 실제 사용할 때는 지문 때문에 의도와는 정 반대의 인식을 갖게 됩니다. 물론 일반적인 유광 재질과는 달라서 지문이 아주 조~금 덜 먹는 편이지만, 그래도 남들한테 자랑할 때면 얼룩덜룩 남는 지문 지우기에 바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터치 키 패드 쪽만 강화 유리를 대고 뒷면의 소프트 필 재질을 그대로 가져오는 게 더 나았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군요. 레이저처럼 말이죠.

기능적인 부분에선 만족합니다. 특히 배터리 지속 시간은 참으로 놀랍군요. 아직까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이 정도면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주변이 밝으면 키패드에 불빛이 들어오지 않는 것도 마음에 들구요.

사실 뮤직 기능을 강조한 폰에서는 ‘기본’이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있기에 마이크로SD를 지원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반갑군요. 부족한 내부 용량에 허덕이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조금 더 써보고 자세한 활용기 올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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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werusr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등록되었습니다.

  2. 모토 레이저와 삼성 블루블랙의 1차전은 모토로라의 완승으로 끝났는데,
    모토로라 크레이저와 삼성 울트라 (슬림폰 시리즈 3개) 와의 2차전은
    어떻게 될 지 잘 모르겠네요...
    (이건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의 얘기입니다.)

    크레이저나 울트라나 사실 둘다 실망스러운 디자인이어서요...

    울트라는 너무 넓고, 또 너무 얇아서 싸 보이는 게 문제고,
    (너무 넓어서 여자들한테는 전혀 인기가 없을 것 같고,
    너무 얇아서 남자들은 약해보여서 안 살 것 같고...)

    크레이저는 요새 유럽에서 인기있는 날씬한 디자인이라는데,
    실제 길이보다 너무 기형적으로 길어보이는 문제가 있지요...

    이래저래 노키아하고 소니 에릭슨만 신날 것 같습니다.

    • 정확한 지적입니다. 울트라시리즈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크레이저는 접었을 때의 길이가 너무나 길어서 사실 가장 불만인 부분입니다. 아마도 요 부분에 외부 스피커와 블루투스 관련 장치를 넣어놨기 때문인걸로 생각되는데..

      쩝쩝. 그런데 펼친 길이는 일반 레이저와 비슷하다는게 또 기형적이죠. ㅎㅎ

  3. jjonghoon82 2007/01/18 08:48

    레이져와 크레이져에 사용된 키패드를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개발했다는 기사를 본적 있습니다.

    우리나라 핸드폰 업체제 제시를 했는데 다 거부해서 모토로라로 넘었갔다고 하더군요....
    어떤게 대박을 칠지 알수 있는 능력이 사업의 성공 요인이겠죠 뭐...

현재 쓰고 있는 LG상사의 키보드, 정확치는 않지만 가격이 대략 1만 원 미만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게임을 좋아해서 마우스 욕심은 많긴 하지만, 키보드는 그에 미치지 못하네요. 표준 배열이 가장 손에 익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오래전 MS 내츄럴 키보드를 처음 접했을 때가 기억나는군요. 쩍 벌어진 키 배열 탓에 적응하느라 힘들었더랬죠. 이후로도 여러 종류의 키보드를 써봤지만 표준 키보드가 저에겐 가장 잘 맞더군요. 개인적으로 아론의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하지만, 워드 작업을 할 때면 평소에도 시끄럽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편이라 자제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제 취향은 이런 ‘첨단’(?) 키보드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 하나는 마음에 드는군요. 철지난 이야기 같지만 슬림 디자인은 앞으로도 디자이너나 사용자 모두가 선호하는 스타일이 될 것 같습니다.

로지텍이 지난 3일 발표한 디노보 엣지는 두께가 19.5mm에 불과합니다. 언뜻 봐선 펜타그래프 방식 키보드로 보이지만 회사 측은 퍼펙트 스토크라는 독자적인 기술을 채용했다고 하는군요. 각 키의 외곽을 눌러도 압력을 균등하게 분산시켜서 키를 헛누르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인지 단순하게 전원만 잡아먹는 기능인진 알 수 없으나 단축키 사용을 위해 Fn 키를 누르면 백라이트가 작동하며 각 기능을 묘사한 오렌지 색 아이콘이 상단에 나타납니다. 오른쪽에는 마우스 기능을 대신하는 터치 패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화면 스크롤과 음량을 조절하는 용도의 터치 센서를 갖추고 있네요.

블루투스 인터페이스를 채용해 10m 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구요. 충전 방식인데 회사 측 발표에 따르면 2시간 충전으로 약 2개월을 사용할 수 있답니다.

가격은 199.99달러. 11월에 출시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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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스타일에서 진보한 레이저 마우스

    Tracked from 칫솔 CHoi's IT SOLace 2006/10/25 22:40  삭제

    로지텍 MX 레볼루션 프리시전 휠로 스크롤 빨라진 무선 마우스 로지텍이 2년 전에 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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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werusr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2. 내 폰 부서져서 니 폰번호 없어져따 저나 한통해도 ㅠㅠ


마이크로소프트 준(Zune)과 애플 아이팟 비디오 80GB 모델의 실제 사진 비교입니다. 전체적으로 준이 아이팟 비디오 모델보다 덩치가 큽니다. 아이팟 비디오는 2.5인치, 준은 3인치의 액정을 달고 있습니다. 두께도 준이 약간 더 두껍습니다. 아직 준의 크기 등을 담은 정확한 스펙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만 사진으로 보면 대충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꽤 크지 않나요?

참고로 80GB 아이팟 비디오 모델은 30GB 모델보다 약 3mm 정도 두꺼운 14mm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뉴 아이팟 시리즈 기사는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애플이 만들면 뭔가 다르다? 뉴 아이팟 시리즈

물론 준과 아이팟의 대결을 겉모양만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Zune과 호환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음악 서비스, 준 마켓플레이스 뮤직 서비스의 성공 여부에 주목해야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 새로운 서비스가 과연 아이튠스의 아성을 누를 수 있을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9월 2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준의 제품 출시는 11월 14일. 제품 가격은 249.99달러입니다. 준 마켓플레이스의 월 정액 서비스인 준 패스의 이용료는 14.99달러, 곡당 다운로드 요금은 아이튠스와 같은 99센트로 정해졌습니다.

회사 측은 비슷한 가격대라면 보다 기능이 많은(무선랜, 라디오 수신 등) 준이 우세할 것으로 분석했나봅니다.

어쨌거나 대한민국 이용자에게 크게 와 닿는 소식은 아닙니다. 국내 환경이 워낙 독특해야 말이죠. 아이튠스는 국내 서비스를 언제 오픈할지 모르고, 준과 관련된 사항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아직까지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물론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의 지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설사 준이 국내에 출시된들, 저렇게 투박한 디자인(-_-)과 기능으로 삼성, 레인콤, 코원 제품을 따라잡을 수가 있을지.

흠흠. 어쨌거나 사진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http://www.jakeludington.com/zune/20061001_zune_and_ipod_photo_comparison.html

준과 관련된 기사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아이팟 킬러? 마이크로소프트 Z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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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iPod 유저 Zune으로 이동하나?

    Tracked from 세상 물들이기 2006/11/08 20:06  삭제

    Research Says 58% of iPod Users May Choose Zune Over iPod 다소 의아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ABI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 현재 iPod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 중 58%가 Zune을 선택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는 것.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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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
    저도 endgadget기사를 보고 포스트르 작성했는데 벌써 하셨군요.
    글 잘 보고 갑니다 ^^

  2. 저도 아이팟 나노를 쓰고 있는 유저로서.. 왠지 모르게 아이팟에게 정감이 가는군요.. 게다가 일단 Zune 은 쫌 큰편인데요.. 그렇다고 스펙이 화려한것도 아니고..

    • 네 동감입니다. 그다지 끌리는 디자인은 아닌 듯 해요. 물론 직접 보질 못해서 확신은 못하겠다만 ^^

  3. powerusr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소니에릭슨은 시계 제조업체 포슬(Fossil)과 손잡고 블루투스 기능을 내장한 시계(모델명·MBW-100)를 선보였습니다. 지금까지 MP3나 카메라를 내장한 시계는 종종 본 적이 있지만 블루투스를 내장한 시계는 처음 보는군요. 시계에 블루투스를 내장해서 무엇을 하려 했던 것일까요? 설마 시계가 휴대폰 역할을?

정말 그렇다면 전화를 받을 때 약간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상상되는군요. 다행스럽게도 시계 자체에 휴대폰 기능을 내장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휴대폰의 기능을 시계로 제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이를테면 주머니 속에 휴대폰을 넣어놨을 때 시계에서 발신자의 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던가 음악 재생과 관련된 간단한 조작 등을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이 시계와 호환되려면 당연히 휴대폰도 블루투스를 지원해야 되겠지요. 뒤늦게 블루투스 지원 제품이 쏟아지더니 이런 상품도 나오는군요. 하긴 시계 자체에 휴대폰 기능을 넣는 것 보다는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역할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은 약 300유로이며 올해 안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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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ossil은 작년엔 시계에다가 PDA를 박아넣었다가 실패하더니 이것저것 많이 시도 하네요.. 저 시계의 발전된 용도는 뭐 영화나 만화에서처럼 특수요원들이 시계로 통신하는 것이 아닐까요.. ?

    • 기획 단계의 컨셉과 실제 사용에 있어서 동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문제인가봐요. 더구나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것을 할 때는.. 말이죠. 그 자체에 의미를 두는 회사들도 꽤 있더군요.

  2. 이시계 전화오면 시계에서 진동기능도 있어면 구입하고십어요 삼성블루투스기능폰과 호환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