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Usr's Blog

일부 용산 상인의 불친절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만 뉴스에 나온 것처럼 “손님 맞을래요?”라는 말을 직접 들으니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그러나 한편으론 취재 기자가 어떤 식으로 상인에게 접근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일부 내용이 나오기는 하지만 제 상식으로는 뉴스에 나온 내용처럼 ‘친절하게 설명하다 태도가 돌변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손님에게 “맞을래요?”라고 말할 정도라면 그런 말이 나올만한 무언가(일부러 짜증을 나게 했든, 약을 올렸든)를 취재 기자가 안겨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취재 보도 영상이라 그럴 리는 없겠지만(없어야겠죠) 외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프로덕션의 경우 ‘함정 취재’를 자주 하곤 하죠. 예를 들자면 얼리어댑터 블로그 운영자라고 취재해간 다음에 눈에 검정딱지 붙이고 ‘제품 지름신에 미쳐있는 한 네티즌’으로 소개한다거나(제 이야기가 아닙니다 ^^) 하는 일이 주변에서 종종 일어나거든요.

이런 생각은 저만 하고 있는 건가요? 뉴스 속 저 상인이 블로깅을 한다면 좀 더 재밌는 구도가 그려지지 않았을까 하는 혼자 생각도 해봅니다.

Posted by powerus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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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손님 맞을래요?

    Tracked from loading... 100% 2007/05/29 13:09  삭제

    할말을 잃다... 이런 경우는 한모시기 그룹 김회장의 차남을 용산으로 파견 내보내고 싶군요... 맞고 아버지한테 가면 다 처리해줄테니까요...

  2. Subject: 더러운 용산

    Tracked from 파파울프의 음흉한 둥지 - 두번째 판 2007/05/29 13:45  삭제

    용산 용팔이들의 저열한 상거래 수법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던 사실입니다. 세삼 스러울 것도 없는 것이죠. 헌데 설마설마해도 저렇게까지 했겠냐? 혹시 방송 뉴스의 편집신공이 아니냐? 라는 의문을 품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링크한 분도 그런 의문을 품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위 <손님 맞을래요?> 신공은 저기서 처음 나온 것이 아니라 이미 오래전 부터 용산 출입하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던 이야기 였습니다. 상인이 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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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 예전에 실제로 가격만 물어보고 나오다가 언쟁이 붙어 위협까지 당한 적이 있습니다. 저 영상 거짓은 아닐 겁니다.
    "야 ! 가" 라는 말을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 상대하려다가 몇명이 몰려들어 위협을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일부러 큰소리 질러 다른 손님들의 관심을 끌어 위험에서 벗어나긴 했지만요...
    그 다음 부터는 용산에 가도 절대 용팔이하고는 상대 안합니다. 그냥 물건만 보거나 묻더라도 한마디만 묻고 그만두지요.

  2. 기자가 화를 돋구었다기보다는 어리버리한 척 했을거 같습니다. 우리의 용팔이 "옳다쿠나, 호구구나..." 하고 덥썩 물었나봅니다.

  3. 님의 포스트를 또 뒤집어 생각해보면
    아.. 내가 이전에 보아왔던 용팔들이라면 저런 짓을 하고도 남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제가 알고 있는 용팔이는 충분히 저러고도 남습니다.

    함정이든 아니든.. 실태는 정확히 짚은것 같군요.

  5. 폭력(언어포함)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기자가 어떻게 해도 저런식으로 말하는 것은... 아닌 듯 하네요 -.-;;

  6. 예전에는 관광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다보면 싸게줄께 학생 뭐찾아 하면서 삐끼행위를 하던데 쩝..그런데 저 뉴스가 용팔이들을 싸잡아 다..나쁜놈으로 만드는군요..그리고 못팔아봐요 사장에게 엄청깨지게죠 그러니 강매를.직원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또한가지..다 알아보고 그냥 간다면 기분 상하게죠 그래서 이런것 싫어서 비싸지만 백화점에 가는 분들이 있죠 뭐 친절하고 강매를 강요하지 않으니깐요 쓰고 보니 잡소리했네요..아무튼 용산을가던 테크노를 가던 물건 구입할때 똑부러지게 말하고 행동하면 저런 취급 받지 않습니다 ;;

    • 팔고 못팔고의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용팔이들이 그런 욕을 먹는 것은 이미 오래전 부터 낼려온 사실이고 위의 뉴스 취제가 특별히 더 붙였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데요. 이미 <손님 맞을래요?>라는 수법은 널리 알려져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 대단히 착각하시는 것이 손님은 돈 받고 용산에 간거 아닙니다. 돈 주고 물건 사러 간거죠. 내돈 주고 물건 사면서 용팔이 기분도 맞춰주고 와야 합니까? 그리고 사장에게 엄청 깨지든 말든 그게 손님과 무슨 상관이에요. 용팔이 능력이 부족한거지. 세상 어떤 직장인이 상사에게 깨지지 않고 산다고 합디까.


      거기다 저런식의 판매는 이미 상거래를 떠나서 폭행미수나 마찬가지 입니다 현행범이라는 소리죠. 물건 팔려면 사기쳐도 되고 폭행해도 된다는 뜻??

    • 물건 가격 알아보며 돌아다니는건 거래의 기본 중 기본 아닙니까? 그게 왜 잘못된걸까요?
      제가 바로 똑부러지게 말하고 용산에서 사기당해본 사람입니다.

    • 책임을 개개인의 행동에 돌리면 안되죠... 똑부러지게 행동안해도 저린 짓을 당하지 않아야죠...

  7. 저 취재아니더라도 저만한 사례는 인터넷에 수없이 많습니다.
    기자가 정말 어리버리한 척 잘 했을듯 싶네요

  8. 차라리 '당신한테 물건 안팔테니 나가라'라고 했으면 동정했을 수도 있는 내용인데, 아무리 백번 양보해도 '손님, 맞을래요?'는 답이 안나오네요.

  9. powerusr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10. 너도 용팔이? 2007/05/29 18:00

    당신 스스로 뒤집던,째든,훓든,박던,뽑던, 지랄을하던 뭐라 하진 않겠지만,
    보통의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용팔이처럼 손님 맞을래요?라는 경우가 진짜 있을거라 생각해서 보란듯이 글이랍시며 요렇듯 올린데니?
    인간아, 포탄 날아다니는 이라크에서도 상인들이 저렇게는 거래안한덴다...

  11. 여러분은 전관예우라는 말을 아십니까?


    전관예우: 현직관리가 전직관리를 예우해주는것


    법조계를 예를 들면 현직 판 검사가 전직 판 검사에게 선배라는 이유 혹은 그 전직 판 검사에게 돈을 받고 유리한 판결을 내려주는것이 전관 예우입니다


    한마디로 재판을 짜고치는 고스톱으로 만드는 겁니다. 법앞에 만인은 평등하다고 했는데 실상은 결코 평등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우리사회의 전관예우 반드시 뿌리 뽑아야됩니다

  12. 이 사람 용팔이 맞나보네 용팔이 사기치는게 어제오늘 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