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저널 버즈] 레인콤이 신제품을 내놓고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주인공은 아이리버 클릭스. U10의 후속작이다. 회사 측은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을 동영상 재생으로 꼽았다. 320×240 해상도를 지원하는 2.2인치 AMOLED를 채택한 덕에 동영상을 볼 때 화질이 무척이나 우수하단다. 차원이 다르다는 표현까지 썼다.
일단 AMOLED에 대해서 알아야 되겠다. AMOLE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덕에 기존 LCD와는 다르게 백라이트가 없다. 그래서 얇다. 액정이 얇으면 더욱 슬림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제품 두께는 12.8mm. 코원 D2나 아이스테이션 미니보다 약 3~4mm가 더 얇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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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인콤 아이리버 클릭스는 AMOLED 액정 채택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
AMOLED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는 특성을 가진다. 또한 시야각을 무시해도 될 만큼 어느 각도에서나 잘 보인다. 응답 속도 역시 일반 LCD보다 빨라 동영상을 재생했을 때 잔상이 남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이런 AMOLED의 장점은 곧 아이리버 클릭스의 장점이 된다. 아이리버 클릭스는 얇고 가벼우며 야외에서도 잘 보이고 동영상 재생 품질도 타 기기보다 훨씬 좋다는 것이 레인콤 측 설명이다.
AMOLED를 채택한 덕에 동영상 재생 품질에 있어서는 타 제품보다 우위에 있다. 또한 보다 슬림하게 만들 수 있었다. 이는 클릭스의 컨셉인 VIVID(선명하다)와 SLIM(얇다)과 잘 들어맞는다.
선명한 화질, 슬림한 디자인과 더불어 회사 측이 내세운 컨셉은 쉽고 빠른 제품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빠르다는 의미는 단순한 처리속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클릭스에는 U10부터 적용되어 오던 디-클릭이라는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녹아있다.
디-클릭은 전면 액정 패널 전체가 버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마우스의 기계식 스위치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패널 전체를 스위치로 삼아 뒷부분 스위치를 누르는 독특한 방식을 레인콤은 디-클릭이라고 불러왔다. 레인콤 측은 이 인터페이스를 보다 업그레이드 해 누르는 순간 곧바로 작동하도록 반응 속도를 높이고 정확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내부 인터페이스는 플래시를 썼다. 상하로 움직이는 내부 메인 플래시 인터페이스와 디-클릭 방식이 합쳐져 더욱 쉽고 빠르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했다.
언뜻 보면 얼마 전 출시된 코원 D2나 디지털큐브 미니와 경쟁을 피하지 못할 것 같다. 그러나 DMB 수신 기능이 빠져 있어 어렵지 않겠느냐는 평도 있다. 이에 관해 레인콤 관계자는 “타깃층이 다르다”고 말했다. 클릭스는 동영상 재생 품질과 휴대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제품 가격도 같은 용량대를 기준으로 3~4만 원 정도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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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OLED를 적용한 덕에 동영상 재생 품질이 뛰어나고 두께도 보다 얇게 만들어낼 수 있었다. 제품에 포함된 디-클릭 시스템은 보다 업그레이드 돼 쉽고 빠른 조작을 가능케 한다. |
회사 측은 D2나 미니의 경쟁 제품으로 향후 출시될 아이리버 B20을 내세웠다. B20은 DMB 수신이 가능하고 외부 스피커를 달았으며 외장 메모리 슬롯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까 클릭스는 D2나 미니와는 공략 층이 다른 제품이라는 것이다.
클릭스가 지원하는 기능은 음악과 동영상 재생, 텍스트 및 이미지 뷰어, 라디오 수신, 플래시 게임, 녹음 기능 등이다. 출력은 16옴 이어폰 기준 좌우 각 17mW. 이 정도면 빵빵하지는 않지만 표준 이상은 된다.
음색 설정으로는 7개의 이퀄라이저와 SRS WOW HD가 지원된다. 제조사가 밝힌 배터리 지속 시간은 음악을 재생했을 때 약 23시간, 비디오는 약 5시간이다.
실질적으로 DMB를 빼면 최근 출시되는 타 기기와 비교했을 때 모자람이 없다. 물론 이제는 기능이나 가격으로만 승부하던 때는 지났다. 요즘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지 않으면 성공하기가 힘든 시대다. 흔히들 잘 된 디자인은 보기도 좋고 쓰기도 쉬워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런 면에서 보자면 클릭스의 아이리버다움은 슬림한 디자인과 업그레이드 된 디-클릭 시스템에서 찾아야 되지 않을까? 동영상 재생 능력은 덤으로 생각하고 말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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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아이리버다움은 시각적인 차별화였다. 그런 아이리버가 애플을 의식한 듯 인터페이스에서도 차별화를 도입하려 했으니, 그것이 바로 U10에 처음 도입한 디-클릭 시스템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성공과 실패가 공존했던 시도였다. 디-클릭 시스템은 새로운 시도라는 것에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으나 결코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절반은 성공, 절반은 실패했다고들 말한다.
U10의 초기 버전에선 이동식 디스크로 파일을 옮겼을 때 플래시 목록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던 치명적인 문제도 있었다. 그걸 고치고 개선했단다. 또한 보다 얇게 만들었단다. 동영상 재생 능력도 죽여준단다. 사실 동영상 재생보단 디자인에 끌린다. 그러나 DMB가 내장되지 않은 점은 조금 의외다. 라인업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 제품의 기획 시기가 아주 예전은 아니었을까? 뭐, 요즘은 단순하게 가격이나 기능으로만 승부하는 시대는 아니니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다면 회사 측이 말하는 것처럼 DMB는 별게 아닌게 될 수도 있겠지.
어쨌든 난 코원 D2가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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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참 좋네요.. DMB만 되면 최고일텐데.. ^^
2007/02/14 14:09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말이죠. dmb 되면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 가격 차이가 3~4만 원 나도 기왕 살꺼라면.. ^^
2007/02/14 14:14트랙백이 안보내집니다 ㅜㅠ
2007/02/15 01:01엇. 왜그렇죠. ㅠ 요즘 트랙백 공격을 많이 당해서 그런가.. 으..
2007/02/15 01:12트랙백이 걸리지 않아, 수동으로 걸어놓을께요. ^^
2007/02/15 01:31http://daeil.tistory.com/134
아. 요즘 스팸 트랙백 때문에 골치아팠는데 정작 받아야 될 트랙백은 못받는군요. ㅠ 내일 한번 점검을 해봐야겠어요. 수동 트랙백 고맙습니다.
2007/02/15 01:40그럼 저도 수동으로 걸겟습니다 ㅎ http://recreater.tistory.com/trackback/82
2007/02/17 03:37